JTBC '인간실격' 방송캡쳐
JTBC '인간실격'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전도연이 아버지 박인환에 류준열과 만난 이야기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부정(전도연 분)이 창숙(박인환 분)에게 강재(류준열 분)와 만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창숙은 "죽 사러 나갔다가 무슨 일 있었어?"라고 물었고, 부정은 "바람 쐬러 옥상에 갔는데. 아무튼 다신 가지 말아야지하고 내려왔어. 아버지 저기 끝집 총각 있잖아. 어제도 오피스텔 앞에서 마주쳤잖아. 걔는 나를 어제 처음 봤나봐. 옥상에서 내려오다가 잠깐 봤다. 엘리베이터에서 몇번이나 마주쳐서 인사도 했잖아. 나는 걔가 라면 뭐 먹는지도 아는데. 아버지가 얘기해줬잖아. 걔가 같은 라면 박스 한번에 열개 스무개씩 내놓는다고 근데 나를 전혀 기억 못해. 내가 여기 사는지도 모르고 아무튼 나를 처음봐 걔는"라고 말했다.

부정은 창숙의 "머리가 엄청 나쁜거 아니야?"라는 말에 "아니. 그런게 아니고 거기에 있는데 거기 없는 사람. 아무튼 걔한테 나는 투명인간이었어 아버지. 근데 생각해보면 나도 어릴때 그랬던거 같다. 나 관심있는 것만 보니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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