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허이재가 유부남 배우의 성관계 요구 사실을 폭로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지난 10일 크레용팝 출신 웨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여배우가 푸는 역대급 드마라 현장 썰 (머리채, 또라이 배우..ㅎㄷㄷ)'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고, 배우 허이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이재는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당신은 선물'을 끝으로 연예계에 은퇴했다. 약 5년 만에 복귀 방송에서 그는 "방송에 나와도 되나 싶은 정도도 있다. 그분이 유부남이셔서 말하면 가정파탄이 날 수도 있다. 그 유부남 배우분이 결정적인 내 은퇴 계기였다"라고 밝혔다.
이날 허이재는 대선배의 갑질을 비롯해 유부남 배우의 폭언, 성관계 요구 사실 등을 폭로를 해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을 큰 화제를 모았고, 유부남 배우가 누군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추측이 난무했다.
이에 유부남 배우라고 지목된 한 배우의 팬들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팬들은 "무분별한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너무 나도 참담하다.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며 법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허이재는 해당 영상의 댓글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허이재는 "두려운 마음으로 댓글을 다 읽어봤는데 읽으면서 오히려 힐링이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분명 당시에 저의 부족함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단연코 후배로써 예의 없을만한 일만큼은 한 적 없다고 자부합니다. 다만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 위한 제작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이며 당부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이재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허이재가 마녀사냥을 유도했다고 지적하며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