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성민이 임윤아의 사투리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성민의 신작인 영화 '기적'은 경상북도 봉화군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박정민, 임윤아, 이수경은 그쪽 지역 사투리 연기를 펼쳐야만 했다. 모두에게 익숙한 경상도 사투리와는 달라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앞서 경상북도 봉화군이 고향인 이성민은 '기적' 제작보고회에서 임윤아의 사투리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성민은 임윤아가 제일 잘하기는 했지만, 박정민, 이수경 다 열심히 했다고 치켜세웠다.
이날 이성민은 "나도 고향 떠난지 30년 넘었으니 많이 잊어버렸다. 나도 내 고향말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배우들의 경우는 낯선 말이라 힘들었을 거다. 그쪽 동네 피가 있어서 그런지 윤아가 제일 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배우들은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비해 윤아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영주 출신이시다. 최근에도 성묘를 갔다고 하더라. 그 지역에서 뭐가 맛있는지도 잘 알더라. 그 영향이 아닐까 싶다"며 "단언컨대 모두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성민을 비롯해 박정민, 임윤아, 이수경 등이 출연하는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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