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사진='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안정환과 현주엽이 허재, 김병현의 등장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새로운 무인도로 향한 안정환, 현주엽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안정환은 새로운 무인도로 향하며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나도 이제 이장님처럼 섬의 주인이 되고 싶은 거야"라고 새로운 무인도로 향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황도 이장님한테 많이 배워서 섬에 이제 웬만하면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정환은 함께 따라나선 현주엽에게 청년회장의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납작해서 `납도`라는 이름을 가진 섬에 도착한 두 사람은 섬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섬을 걷던 중 두 사람은 누군가 살았던 듯 보이는 폐가를 발견하기도 했다. 폐가 앞에는 평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또 다른 집터 후보가 되었다. 안정환은 바다와 하늘 풍경이 한눈에 담기는 곳을 집터로 선정했다.

현주엽에게 짐 옮기는 일을 맡긴 안정환은 "나 청년회장 때는 그건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짐을 옮긴 후 안정환은 팻말을 먼저 만들어야겠다고 했다. 그의 말에 허경환은 "팻말을 만드니까 내가 어느 위치인지 생각하게 된다"라며 팻말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팻말을 만든 후 이들은 부엌을 먼저 설치했다. 벽돌을 이용해 화구를 만들어 부엌을 완성한 후 이들은 뒤따라 도착한 허재와 김병현을 보고 당황함과 놀라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허재와 김병현은 뒤따라오는 배에서 "우리가 낚시해서 고기를 잡자"라며 혹들의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보고 붐은 "`나 홀로 집에`의 도둑 두 명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과 현주엽은 서로를 의심하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안정환은 현주엽에게 "나 한 대만 때려봐"라면서 "날씨가 더워서 헛것 본 줄 알았어"라는가 하면 "아직도 긴가민가하네"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상황을 받아들인 후 안정환은 물 빠지는 시간을 미리 알아 뒀다며 "미우나 고우나 붙어있게 생겼다"라면서 납도 첫 먹거리를 구하러 나섰다.

세 사람은 바다에 내려가자마자 자연산 멍게를 잡았다. 먼저 맛을 본 허재는 감탄을 연발했다. 안정환은 멍게비빔밥을 먹을 생각에 들떴다. 순식간에 네 사람은 자연산 멍게를 한 바구니 가득 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허재의 발견으로 이들은 돌문어를 잡을 수 있었다.

이어 이들은 몰려오는 허기에 요리를 시작했다. 요리를 맡은 안정환, 현주엽을 대신에 혹형제 허재와 김병현은 식탁 재료를 얻기 위해 지도를 보며 옛 교회로 향했다. 교회로 향하며 허재, 김병현은 폐건물들의 스산한 기운에 긴장했다. 폐허가 된 교회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식탁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자재를 구했다.

멍게를 손질하며 허재, 김병현이 돌아오는 소리를 들은 현주엽은 "저 둘은 호흡이 잘 맞아"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허재와 김병현이 식탁을 만드는 동안 주방 조리대를 만들었다. 혼자서도 뚝딱 상을 만든 안정환에게 현주엽은 "너 황도 가서 오래 있더니 늘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안정환은 "세상 사는 건 다 지혜야"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김병현이 못을 기울어지게 박아 식탁 만들기 난관에 봉착하자 현주엽은 "쟤는 야구 어떻게 잘했나 몰라. 야구 빼고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어"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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