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동거를 설득하기 위한 이상민의 노력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진혁에게 동거를 제안한 이상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진혁, 김준호가 티격태격 하며 게임에 열중한 가운데 이상민은 “만 킬로칼로리 짜리 요리를 할 것”이라며 고든 램지의 통삼겹 요리를 시작했다. 부엌에서 “냉장고가 3개나 있네?”라며 놀란 이상민은 “진혁이가 꽤 큰 집에 사네”라며 둘러보기 시작했다.

“여기가 현관에서 공간이 분리되네”라며 중얼거리던 이상민은 최진혁에게 다가가 “나 또 이사가야 되거든”이라며 “여기가 집을 반반 쓰기가 딱 좋아”라고 말해 당황케 했다. 최진혁은 반려견을 가리키며 “몽실이가 좀 많이 짖어요”라고 말했고 지켜보던 신동엽은 “이렇게 조용한데, 한 번도 짖지 않았는데”라며 웃었다.

이상민은 “찡코(반려묘)가 강아지를 좋아한다”고 설득에 나섰고 최진혁은 “고양이를 보면 기겁을 한다”며 에둘러 거절했지만 “그러면서 친해지는 것”이라는 이상민의 방어에 막혔다. 결국 최진혁은 “진짜 궁금한 게 있었는데 형님이 좋으세요, 형이 좋으세요?”라고 말을 돌렸지만 이상민은 “나는 ‘야’라고 해도 돼”라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일단 고민 좀 해볼게”라며 자리를 뜨는 이상민의 말에 신동엽, 서장훈은 “본인이 왜 고민을 하냐”며 키득댔다. “이렇게 요리를 해주는데 애들이 관심이 없다”며 서운해 하던 이상민은 예고대로 특급 요리를 선보였다. 레스토랑 같은 이상민의 요리에 신동엽은 “상민이를 우리 집으로 부르고 싶다”고 부러워했고 박주미는 “저 정도면 같이 사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몇 시간째 소리를 지르며 게임에 열중한 김준호, 최진혁이 답답했던 이상민은 결국 “거의 다 됐다”면서도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결국 컴퓨터를 강제종료 했고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 “속이 다 시원하다”며 웃었다.

이상민은 두 사람을 겨우 부엌으로 불러들였지만 통삼겹이 덜 익은 탓에 잠시 눈을 돌린 사이 두 사람은 다시 컴퓨터 앞으로 갔고 어머니들과 신동엽은 “맞을 짓을 한다”며 탄식했다. 결국 이상민의 분노에 눈치를 보며 식탁으로 온 두 사람은 음식을 먹으며 감탄했다.

이상민은 “진혁아 형은 이런 걸 매일 해줄 수 있어”라며 다시 넌지시 동거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줬다. 서장훈은 “사실 나쁜 딜은 아니”라며 웃었고 이상민은 “내가 내 돈으로 재료 사와서 해줄 테니까 잠만 재워 달라”며 설득했다. “같이 살 것 같은데 몽실이랑 친해져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김준호의 말에 이상민은 “얘는 찡코랑 친해져야지”라며 “나는 진혁이랑 친해지고”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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