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펜트하우스3'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4일 유튜브 채널 SBS Catch에서는 '펜트하우스 마지막 촬영 현장! 1년 6개월을 함께한 배우들의 시원섭섭한 마지막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지현은 고깃집에서 촬영 준비에 한창이었다. 그는 "알바생이 됐는데 어떠냐"는 질문에 "불판 닦아서 땀이 주륵주륵 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고깃집 밖에 서있는 사람을 가리키며 "저분은 누굴까요? 나도 모른다"라고 했다. 그 사람의 정체는 분장을 한 엄기준. 봉태규는 엄기준에게 "형 못 알아봤다. 분장 진짜 잘했다"며 엄기준과 셀카를 남기는가 하면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후 한지현은 정체를 알고 나서 깜짝 놀랐고 엄기준과 마지막 촬영을 유쾌하게 해냈다. 엄기준의 촬영이 모두 끝난 후 엄기준은 한지현의 어깨를 토닥거려주며 "고생했네"라고 말했고 한지현은 "안돼"라며 아쉬워했다.
김소연은 촬영 중 실제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랐다. 그는 "어디까지 자르냐 "는 말에 "감정에 따라"라며 말을 쉽게 잇지 못했고 이내 촬영에 돌입하자 바로 감정을 잡고 거침없이 머리카락을 잘랐다.
컷 소리가 나자 그제서야 김소연은 웃음을 지어보였고 짧아진 머리에 쑥스러워했다. 촬영을 마친 후 "천서지 안 같지?"라며 "10년 이상은 늘 길었던 것 같다. 어제까지는 좀 두근두근했는데 오늘은 후련하다. 가위질하기 전에 감정이 훅 올라왔는데 너무 안 드니까 자르는데 집중했다"며 연기를 향한 열정을 과시했다. 풀샷까지 찍은 후에는 "후련하고 조금 슬프다"라고 말했다.
김현수의 마지막 촬영이 이어졌다. 김현수는 박은석과의 촬영 후 만족스러워했고 박은석에게 "뭔가 더 젊어지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박은석은 "고마워"라며 환하게 웃었다.
최예빈과 김소연의 성당 마지막 촬영장에는 유진이 깜짝 등장했다. 마지막 촬영을 구경하러 온 것. 유진은 "진짜 죽었냐고 아직도 물어본다"며 "좀비로 돌아왔다"고 농담했다. 유진은 기념 사진도 함께 남겼다.
이지아와 박은석은 숲에서 마지막 촬영을 했다. 박은석은 이지아의 긴 드레스를 잡아주는가 하면 평탄하지 않은 길에 서로를 잡아주며 스윗함을 자랑했다.
김소연과 최예빈의 마지막 촬영장에는 봉태규와 윤종훈이 왔다. 윤종훈이 오자 최예빈은 "저 엄마 아빠 다 본다"며 반가워했고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자업자득이다"고 그동안의 일을 얘기했다. 그러자 윤종훈은 "은별이가 16살부터 시작해서 23살까지 8년을 연기했다"고 놀라워했다.
윤종훈과 봉태규는 김소연의 마지막 촬영에 자신들도 영상을 남기며 마지막 촬영을 기록했다. 그렇게 '펜트하우스'의 모든 촬영은 끝이 났고 김소연은 봉태규, 윤종훈, 최예빈과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최예빈은 눈물을 참지 못했고 김소연은 그런 최예빈을 위로하며 "얼마나 고생 많았냐"고 토닥거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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