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의 고민 사연에 조언을 했다.
15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러시아인 방송인 에바와 데이브레이크의 김장원이 출연해 `에 대 박` 코너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에바, 김장원에게 최근 고민이 없는지 물었다. 김장원은 "마스크가 적응될 때도 됐는데 적응이 안 된다"라고 하며 "내년 5월부터 좋아질 거라는 말이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마스크 없는 시간 5월 전에 오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에바는 "저는 항상 시간 관리가 잘 안 되는 편이다. 이건 저 혼자 해결을 하겠다"라며 "쉴 때 갑자기 확 쉬고 나머지에 몰아서 일하는 스타일이어서 몰아서 하는 게 습관이 됐다"라고 했다.
남동생 입영 통지서가 나왔는데 여자친구 놀러 가는 날이어서 언제 알려줄지 고민이라는 말에 박명수는 "당장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자친구한테 뭔가 얻어낼 수 있다. 그럼 여자친구가 더 잘해줄 거다"라고 조언했다.
남편이 백허그를 하는 걸 거절하고 싶다는 사연에 에바는 "남편이 가끔 필요할 때 하거나 제가 해달라고 하거나"라며 자기가 자전거 관련된 거 원할 때 백허그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백허그가 별로라고 하셨는데 남편하고 관계를 좋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말을 했고 이에 박명수는 "백허그를 해주면 어디야. 쳐다도 안 보는 사람이 많다. 얘기도 안 한다. 백허그 하고 수갑 안 채운 걸 다행으로 아셔야 한다"라고 다소 격하게 조언했다. 그는 "뽀뽀도 계속해야 적응이 되지 갑자기 하면 `왜이래?` 이렇게 된다. 스몰 허그에서 빅 허그로 가셔라"라며 관계 개선을 먼저 하라고 전했다.
이어 추석 때 아내 없이 홀로 어른들을 뵈러 가는데 처가에 가야 할 지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왔다. 박명수는 이를 사연이 소개되자마자 "제정신입니까? 당연히 가야죠"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의 "됐어"가 "빨리 우리 집 먼저 가"가 될 수 있다"라며 "처가와 시가를 똑같이 하는 게 좋은 거다"라고 했다. 김장원은 "명절이나 생신 때 공평한 금액과 모든 걸 공평하게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점심 메뉴를 고르는 시간에는 추석 기념, 갈비찜과 간장게장 두 가지 메뉴가 경쟁했다. 박명수는 감탄하면서도 "이거는 좀 있는 사람이 먹는 거 아닌가?"라고 말하며 웃었다. 세 사람은 간장게장에 조금 더 큰 호응을 보였지만 청취자들은 갈비찜을 더욱 많이 선택했다.
남자친구와 바람으로 두 번의 이별을 했는데 최근 미안하다고 연락을 했는데 흔들린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들은 세 사람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하며 "세 번째 이별이 기다리고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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