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방송캡처
'정희'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현아와 던이 애정 가득한 모습으로 티격태격한 케미를 보여줬다.

15일 방송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현아, 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아는 "너무 부끄럽다. 던이 하던 대로 해라"라고 했다.

던은 "오늘따라 현아가 너무 안 나왔다. 집앞에 가서 '왜 이렇게 안 나와'라고 했는데, 이렇게 하고 왔다. 예뻐서 좋았다"라고 했다.

던의 머리는 현아가 해줬다고. 던은 "현아가 추천한 색이다. 또 머리도 현아가 직접 잘라줬다"라고 했다. 현아는 "샵에 가는 거를 던이 귀찮아한다"라고 했다.

현아와 던은 첫 번째 유닛앨범을 발매했다. 현아와 던의 신곡은 'PING PONG'이다. 현아는 "이번엔 잇템으로 워머를 택했다. 어렸을 때 엄마가 항상 뜨개질을 해주셨는데, 그래서 다리와 팔, 모자 등 워머를 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그러자 던은 "현아 어머니께서 진짜 대단하신 게, 어느 명품과 견주어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마스터피스였다. 너무 깜짝 놀랐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아는 'XOXO'를 만들었다. 현아는 "싸이 대표님이 노래가 너무 좋다고 다음 앨범에 쓰자고 하셨는데, 이번 앨범과 잘 어울릴 것 같아 넣었다. 저는 감각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흥으로 빗자루를 잡고 쓴 거다. 가장 포인트가 되는 훅은 던이 썼다"라고 했다.

퍼포먼스에 대해 현아는 "솔로로 할 때는 댄서분들이 도와주시는데, 이번 안무가 힘이 많이 들어간다. 그런데 던이 저보다 파워가 좋다. 지기 싫어서 저도 열심히 하고 있다. 둘이 '스우파'를 하고 있다"라고 승부욕을 보여줬다.

엔딩 포즈로 던은 "제가 현아를 안는데 요즘 엔딩 포즈가 길지 않나. 그래서 버티기가 힘들다. 원래 이 포즈가 아니었다"라고 했다. 현아는 "이게 동화 콘셉트라 동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한발을 들었다. 그런데 제대로 안 잡아줘서 많이 싸웠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아는 팬들에게 "솔직히 저녁에 차트에 올라가있으면 소름돋는다. 저녁에 저도 이 노래를 들으면 짜증이 날 때도 있는데, 많이 들어주신다. 4위일 때도 있었다. 그리고 SNS에 챌린지를 너무 많이 올려주셔서 제가 하트를 누르다가 잠이 들 정도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솔로곡 1위보다 듀엣곡 1위를 하고 싶다고. 현아는 "이번에 할 때 '해야 하나' 생각했다. 회사를 계약할 때도 개개인 아티스트로 봐주셔서 감사했다. 그래서 오래 걸릴 거 같은데, 지금 아니면 못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도전하는 느낌으로 했다. 그래서 듀엣 1위가 의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싸이가 어렵다는 던은 "정말 아닌데 '예'라고 한 적 많다"라고 했다. 현아도 공감했다. 현아는 "'그런데'라고 말한 적도 있는데 결과는 같다. 들어주실 때도 있다. 사회생활은 해야 한다. 이해가 안되면 물어보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했다.

상견례 필패상으로 둘다 던을 꼽았다. 현아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냥 생각없이 이름이 짧아 던이라고 한 거다"라고 위로 아닌 위로했다. 이어 현아는 "요즘 엄마가 던을 예뻐하신다. 또 요즘은 아빠와도 던이 대화한다. 던이와 대화를 하면 매력에 빠져서 던과 길게 이야기를 나누시더라. 피네이션 직원들도 다 나이가 있는데, 다들 던이를 예뻐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현아는 활동 계획으로 "큰맘 먹고 했다. 여러분들 지치시고 무료하실텐데 어떻게 하면 신날지 생각하며 듀엣 음반을 냈다. 시간 낼 때 봐주시면 신도 나고 흥도 난다. 이야기거리가 많이 생기실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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