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멤버들이 제작진을 향한 억지 끝에 자업자득 질책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미주, 이영지, 이상준과 함께한 ‘호랑이 체육관’ 레이스가 전파를 탔다.
게스트 미주, 영지, 이상준이 이번 레이스에 합류한 가운데 호랑이 체육관의 주장을 뽑는 선거가 있었다. 주장은 레이스마다 R머니 10만 원을 획득하고 훈련에서 제외될 수 있는 혜택이 있었다.
국관장만 5표를 행사할 수 있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게스트들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시냐”며 국관장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데에 나섰다. “예능이니까 재미있어야 한다”며 “운동에 진심이여야 하고 충성심이 있어야 한다”는 김종국의 말에 멤버들은 “충성심은 좀”, “꼬붕 뽑는 거네요”라고 반발했지만 유재석이 당하는 것을 보며 숙연해졌다.
유재석은 “나의 맹세”라고 주장 공약을 발표하며 “앞으로 윤은혜 씨 이야기를 절대 하지 않겠다, 윤은혜의 윤 자도 꺼내지 않겠다”고 발표해 술렁이게 했다. 김종국은 “지금도 네 번 했다”며 웃었지만 유재석은 뻔뻔하게 “앞으로 안 하겠다는 얘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표 결과 “단합을 위해 회원 모두 스포츠형 머리를 하겠다”는 공약의 유재석이 우세하자 멤버들은 불안에 빠졌다. 지석진은 “이러면 안 된다”며 유재석에게 표를 준 듯한 김종국에게 짜증을 냈다. 개표하던 김종국은 “이 형, 재석이 형 뽑았네”라며 어이 없다는 듯 지석진을 가리켜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팀으로 나뉘어 앙케트 속 자신의 순위를 맞히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김종국 팀이 승리해 20만 원씩 받아 각자 얼마씩 회비를 납부할지 제작진에게만 언질했다. 멤버들은 “각자 5만 원씩만 내도 20만 원”이라며 호탕하게 웃었지만 김종국은 “5만 원도 안 바란다”며 기대를 갖지 않았다. 그러나 송지효를 제외한 3명이 만 원만 납부한 상황에 김종국은 더 큰 배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양세찬은 점심 반찬을 훔쳐 먹은 죄로 주장 자격을 박탈당했다. 기회를 틈타 “어려운 회원들 돕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자신의 팀원을 외면하고 김종국과 나눠 가져 “깡패들 아니냐”는 원성을 샀다.
이후 탁구채를 가지고 테니스 공으로 족구 룰로 경기하는 ‘테탁족’ 경기가 펼쳐졌다. “존댓말을 쓰면 안 된다”는 조건이 걸려 경기가 과열 양상을 보인 가운데 멤버들은 “제작진한테도 반말 쓰는 거잖아?”라고 은근히 강요했다. “저희한테는 존댓말 하셔야죠”라던 제작진은 “너희도 실수했으니까 없던 걸로 해”라는 지석진의 억지에 “네가 실수했잖아”라고 반말로 받아 쳐 폭소를 안겼다.
한편 방송 말미 김종국은 제작진으로부터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관장 모집"이라는 전언을 받았다. 다음 방송에서는 여자 배구 국가대표 팀이 '런닝리그 신인 드래프트' 레이스에 합류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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