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듀엣 가수들이 진짜 가족의 단결력을 보여줬다.
전날 26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족 듀엣 가수들의 활약이 전파를 탔다.
1라운드 네 번째 조로는 혼성으로 구성된 로열 패밀리와 형제의 난이 등장해 대결을 펼쳤다. 안일권은 “로열패밀리는 부부가 100% 확실하다”며 “로열 패밀리의 남성 분이 저한테 많이 뚜드려 맞았다”고 말해 의아함을 안겼다. “복싱 스파링을 저와 많이 했다, 대회 나가서 챔피언도 했다”는 추가 정보에 모두 수긍한 가운데 이윤석 역시 “정확히 맞다”며 “국민 요정 오셨네요”라고 이들의 정체를 암시했다. 형제의 난이 로열패밀리에 17대 4로 이긴 가운데 팀곡 ‘빗 속의 여인’을 부르며 나타난 로열 패밀리의 정체는 정경미, 윤형빈 부부였다.
윤형빈은 “양요섭 씨의 ‘부뚜막 고양이’ 의상 비슷하게 입고 나왔는데 못 알아보시더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제가 양요섭 씨가 나왔을 때 판정단석에 앉아있었다”며 “너무 멋있으신 거예요, 나도 만약에 ‘복면가왕’ 무대에 설 일이 있다면 저 복장으로 저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소원 풀었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막내까지 모두 자야 연습이 가능했다”고 출연에 대한 고충을 밝히며 “그러면서 육아로 힘들었을 아내를 이해하게 됐다. 고맙고 미안하다, 앞으로 육아에 많이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2라운드 준결승 첫 번째 조는 용감한 형제와 오케이 흥자매였다. 양요섭이 “두 분이 친형제 같다”고 추측했던 용감한 형제는 노을의 ‘청혼’을 들려줬다. 오케이 흥자매의 선곡은 소녀시대 태티서의 ‘Twinkle’이었다. 이들은 이름답게 흥이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판정단이 선택한 용감한 형제가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앞서 ‘善(착할 선)’이라는 힌트가 있던 오케이 흥자매의 정체는 ‘미스트롯2’의 준우승자 홍지윤과 동생인 신인 가수 홍주현이었다. 홍주현은 “오늘 처음 음악 방송을 하고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언니 덕분에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홍지윤은 “’Twinkle’은 저희가 같이 아이돌 연습생 했을 때 많이 불렀던 노래”라며 “지하 연습실에서 불렀는데 이렇게 ‘복면가왕’에서 부르게 될 줄은 몰랐다, 그때가 많이 생각났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함께 이루고 싶은 목표로 “같이 광고를 찍고 싶다”는 포부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2라운드에서 아쉽게 형제의 난에게 진 명창가문 25대손의 정체는 트로트 로열 패밀리인 작곡가 박현진과 아들 박구윤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곡 작업을 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줬다.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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