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동국이 조원희와 맞대결을 펼쳤다.
전날 2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선배 이동국, 안정환과 대결을 펼친 조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철FC의 감독으로 등장한 조원희는 “안정환, 이동국 선배님을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이겨보겠냐”며 승리를 노렸다. 조원희는 “제가 상무에 있을 때 후임이셨다”고 말해 이동국을 당황시켰다. 가만히 있는 이동국의모습에 조원희는 “뭘 모른 척 하세요?”라며 황당해 했고 이동국은 “모르겠어요, 존재감이 없었나 봐”라고 말했다. 조원희는 “그때 제가 군기 좀 잡았다, 제가 정확히 두 달 선임”이라고 기억을 되짚었고 강철FC 선수들은 “두 달이면 크지”, “두 달이면 하늘과 땅 차이 아니야?”라고 힘을 싣었다.
이동국은 “국군체육부대는 선후배 관계였기 때문에 계급보다 나이였다”고 설명하자 김동현은 “(김)요한이도 배구 같은 경우는 무조건 계급이 먼저라고 한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안정환이 “동국이만 그랬대”라고 놀리자 모두 “워낙 스타셔서”라고 바람을 잡았고 조원희는 “확실히 이동국 선배님이 돈이 많으셔서 매점을 털어주셨다”는 미담을 전해 웃음을 줬다.
이러한 가운데 어쩌다벤져스와 강철FC 중 최고의 파워 슈터를 뽑는 대결이 펼쳐졌다. 조원희가 먼저 945점을 기록하자 이동국은 부담감에 “점수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며 안정환을 떠밀어 웃음을 줬다. 이동국은 917점을 기록해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이 계속해서 이동국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자 “기계가 이상하다”고 머쓱해 하던 이동국은 “한 번만 더 해보겠다”며 재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914점으로 처음보다 3점 떨어진 점수를 보여줘 폭소를 자아냈다. 이동국은 애써 “나는 힘이 센 선수가 아니라 슈팅이 정확한 선수”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그 다리면 빗맞아도 950점은 나와야지”라며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동국이는 동네 과속방지턱도 아니고 다 넘어가네”라고 놀리던 안정환은 911점을 기록해 웃음을 안겼다. “공에 바람이 없다”는 이동국의 말에 “핑계를 댄다”고 코웃음 치던 안정환은 “공에 바람이 없긴 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동국와 조원희는 1대 1 돌파 대결에서 또 한 번 맞붙었다. 앞서 파워 슈터 대결에서 진 이동국은 “원희야, 알아서 해라”라며 자존심 회복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전 국가대표 공격수와 풀백의 대결에서 이동국이 슈팅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제작진이 “골 넣은 조원희 승”이라고 이동국을 놀리자 그는 진지한 모습으로 “슈팅을 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고 열변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뭉쳐야 찬다 시즌2’는 매주 일요일 밤 7시 4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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