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웅, 최지수, 신소현, 정수빈/사진제공=EBS
오재웅, 최지수, 신소현, 정수빈/사진제공=EBS

[헤럴드POP=김나율기자]EBS가 10대들을 위한 드라마를 시작한다.

27일 오후 EBS 청소년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극본 신수지/연출 손예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손예은 PD를 비롯해 배우 최지수, 오재웅, 정수빈, 신소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10대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드라마이자, 디지털 세상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이 시대의 10대를 응원하는 청춘 성장 드라마다.

손예은 PD는 "이 드라마는 EBS에서 7년 만에 제작한 드라마다. 디지털 시대에서 10대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보여주는 드라마다. 7~8년 전만 해도 EBS에서 꾸준히 드라마를 제작했었다. 아무래도 청소년들의 관심사가 뉴미디어쪽으로 옮겨가면서 쉬어가고 있었다. 10대를 위한 콘텐츠가 없는 상황에서 필요성을 느꼈고, 그 시작은 EBS에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10대 청소년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덧붙였다.

최지수는 "최빛나라 역을 맡았다. 매우 밝고 긍정적인 친구로, 즐거운 일이 있으면 우다다다 달려가는 인물이다"라고 했다.

이어 "배우들끼리 또래라 에너지가 좋았다. 그 에너지를 많이 얻어가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오재웅은 "저희가 웃는 신이 많았다. 배우들끼리 앞에서 웃겨주시면서 진실된 웃음이 나오도록 도와줘 고마웠다"라고 했다.

오재웅은 서준영 역을 위해 "차분하지만 통통 튀는 매력이 있더라. 저는 좀더 차분한 성격을 갖고 있다. 항상 밝은 에너지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기분 좋은 생각하고, 배우들과 이야기하며 텐션을 높이려고 했다"라고 했다.

최지수는 "최빛나라는 울고 웃는 걸 반복한다. 그 감정선을 공감하실 수 있도록 했다"라고 했다. 정수빈은 "차석진은 운동을 잘하는 친구로 나온다. 운동과 거리가 멀어서 노력했다"라고 했으며, 신소현은 "당당하고 쿨한 한초현과는 달라서 인플루언서를 많이 찾아봤다"고 했다.

오재웅, 최지수, 신소현, 정수빈/사진제공=EBS
오재웅, 최지수, 신소현, 정수빈/사진제공=EBS

EBS 드라마와 웹드라마의 차이는 무엇일까. 최지수는 "최빛나라의 대사가 재미있다. 애드리브를 넣어 연구했다. 동갑 친구들, 부모님들이 보실 수 있도록 단어 선택에 조심했다. EBS 스타 펭수도 나온다"라고 했다.

이어 손예은 PD는 "차별점으로는 순수함과 현실 공감이다. 기존 하이틴 웹드라마는 러브라인 위주의 로맨스물이 많았다면, 저희는 EBS이기에 자극성을 빼고 평범한 10대들이 느낄 수 있는 순수하고 간질간질한 감성이다"라고 설명했다.

관전 포인트로 오재웅은 "코로나로 민감한 시기라 친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친해져서 나오는 찐친 바이브가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지수는 "눈은 즐겁고 마음은 따뜻한 작품이다. 저희가 오뚝이 같이 넘어지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같이 기운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오는 9월 28일부터 12월 21일까지 방영되는 드라마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