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인, 최재욱/사진=본사 DB, 포털 프로필
김형인, 최재욱/사진=본사 DB, 포털 프로필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검찰이 불법 도박장 개설 및 도박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김형인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2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박성규 부장판사)은 김형인의 1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김형인에게 징역 1년에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를 받는 최재욱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앞서 김형인, 최재욱은 지난 2018년 초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수천만 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김형인은 직접 불법 도박을 한 혐의도 추가됐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열린 첫 공판에서 김형인은 불법 도박 혐의는 인정했으나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는 부인했다. 김형인은 도박장 개설 전 최재욱에게 동참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빌려준 돈을 환수했다고 주장했다. 최재욱은 김형인이 아닌 A씨와 공동 운영했다고 거들었다.

김형인은 이날 최후 진술에서 "도박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할 마음이 없다. 반성하고 똑바로 열심히 잘 살겠다"고 고개숙였다.

최재욱 역시 "예전의 잘못된 삶을 반성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선처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햇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11월 3일 김형인, 최재욱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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