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사선녀가 지인들을 위한 선물세트를 만들었다.
전날 2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지인들의 선물세트 반응에 뿌듯해 하는 사선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선녀가 지인들에게 “옥수수를 보내주겠다”고 전하던 가운데 김청, 김영란은 “황태강정도 만들 거다”, “감자도 보내주겠다”고 일을 키웠다. 이후 황태 강정을 만드려는 김청의 모습에 박원숙은 “요리 좀 한 번 배워보려고”라며 앞치마를 입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김청에게 “알려주느니 내가 하고 만다 이런 마음 갖지 말라”고 당부해 웃음을 줬다. 김청은 앞치마를 입은 언니의 모습에 “시집보내도 되겠어, 새색시 같아”라며 웃었고 박원숙은 “징글징글하다”고 대꾸해 폭소케 했다.
한편 혜은이는 “감자는 괜히 얘기해가지고, 일 잘하는 나 시키려고”라며 일을 벌인 김영란을 원망했다. 이들의 모습을 본 박원숙은 “감자 캐러 가? 나 감자 캐고 싶어”라며 앞치마를 벗으려 했고 김청이 “어디 옷을 벗으려고”라며 으름장을 놨지만 “아니 얼른 가서 하고 올게”라며 극구 앞치마를 벗었다. 결국 “10분 만에 안 오면 알아서 해”라는 김청의 말에 박원숙은 “오케이, 오케이”를 외치며 감자 밭을 따라갔다. 돌아오지 않는 언니의 모습에 김청은 “새색시처럼 앞치마를 입고 오더니 내가 언니를 믿는 게 아니었다”며 “10분?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불평했다.
“50~60개로는 어림도 없다”며 감자를 캐는 데에 여념이 없던 혜은이는 “재미는 있는데… 몹시 힘들다”며 힘들게 농사를 짓는 농부들에게 고마워했다. 힘들게 캔 보람도 없이 두 사람이 감자를 싣고 돌아오던 중 외발 수레가 넘어졌고 혜은이는 결국 “감자는 괜히 얘기해서”라고 폭발했다. 눈치를 보던 김영란이 “내가 할게”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혜은이도 함께 거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야속하게 감자가 포대에서 쏟아졌고 혜은이는 “이제 난 몰라”라며 포기했지만 “같이 해”라는 애절한 김영란의 말에 함께 수습해 돌아왔다.
박원숙은 “황태를 튀기라”는 김청의 말에 “어후 위험한데”라면서도 황태 튀김에 나섰다. 김청이 방법을 설명하며 “무슨 말인지 알지?”라고 확인하자 “되게 잘난 척 한다”며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의 노고로 만들어진 황태강정은 “지난 번에 사먹은 것보다도 맛있다”는 극찬을 들었다. 손수 포장한 선물세트를 보낸 사선녀는 연규진, 김영옥 등 지인들의 감사 인사와 인증 사진을 보며 행복해 했다.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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