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기적'이 전 세대 관객들의 여운을 배가시킨 감동의 순간 BEST3를 공개했다.
영화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Scene1. ‘준경’을 향한 ‘라희’의 풋풋한 응원 첫 번째 감동의 순간은 ‘준경’과 ‘라희’(임윤아)가 반딧불이 불빛이 가득한 철로를 거니는 장면이다. ‘준경’의 소박한 생일 파티가 끝나고 ‘라희’를 데려다주던 길, 두 사람은 밤하늘을 수놓은 반딧불이 불빛들을 마주한다. 특히 두 사람을 둘러싼 반딧불이들을 보고 “나는 니가 저래 훨훨 날아올랐으면 좋겠다”며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못했던 ‘준경’의 진정한 꿈을 응원해주는 ‘라희’의 모습은 희망찬 에너지로 기분 좋은 감동을 안긴다.
#Scene2. ‘준경’을 향한 ‘보경’의 따스한 조언 두 번째 감동의 순간은 ‘보경’(이수경)이 ‘준경’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는 장면이다. 뛰어난 수학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큰 시험을 앞두고 선뜻 도전할 용기를 내지 못하는 ‘준경’에게 누나 ‘보경’은 목표를 눈앞에 두고 회피하지 말라며 따스한 조언을 건넨다. 더욱이 ‘보경’이 “내가 꼭 붙으라 했나? 도전하라 했지.”라며 ‘준경’을 격려하는 모습은 불가능해 보이는 꿈이라도 결코 도전을 포기하지 말라는 특별한 메시지로 모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Scene3. ‘준경’과 ‘태윤’의 전하지 못한 진심 마지막 감동의 순간은 ‘준경’과 ‘태윤’(이성민)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다. ‘준경’과 ‘태윤’이 이제껏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꺼내 보이고 서로를 향한 솔직한 고백들을 털어놓는 장면은 그간 데면데면했던 부자 사이를 유지해왔던 ‘준경’과 ‘태윤’이 비로소 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으로 가슴 벅찬 감동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있음에도 마주하기 두려운 사실에 상처를 애써 외면하고 있던 두 부자가 “나 이제 내 안 미워할게. 그러니까 아부지도 아부지 미워하지 마라”라며 서로를 보듬어주는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며 애틋한 여운을 선사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만들기라는 신선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유쾌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기적'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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