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이 올 여름도 찾아온다.

5일 오전에는 제 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이 올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조윤호 프로그래머, 김대희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집행위원장 김준호는 벌써 9회를 맞은 '부코페'에 대해 "저희를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관계자들과 수많은 분이 있는데 원동력이라고 하면 지금 코미디 무대가 많이 없어졌다. 있을 때나 없을 떄나 코미디언스러운 정신을 살려주는 개그맨들의 열정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친구들도 다 참여하고 싶어한다. 그런 열정이 원동력이지 않을까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코페'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온오프라인 공연을 준비 중이다. 김준호는 "사실 저희의 장점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인데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의 경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서 50-60% 정도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부분 온라인 중계를 한다. 작년에 진행을 해봤는데 제가 후배들과 공연을 해보니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것도 현장감이 있더라. 코로나에 대비해서 발전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코페'는 국내 유명 코미디언과 세계적인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코미디를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페스티벌이다. 김대희 이사는 "내년 10회를 기점으로 저희가 세계 코미디 페스티벌 협회를 설립하려고 계획 중에 있다"면서 "내년 10회를 기점으로 저희가 세계 코미디 페스티벌 협회를 설립하려고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기자회견 2,3부에는 변기수의 목욕쇼(장기영), 빵송국(곽범, 이창호), 서울메이트(양상국, 류정남), 쇼그맨(박성호, 이종훈), 옹알스(조준우, 하박), 투깝쇼(김민기, 김영), 피식대학(이용주, 정영준), 희극상회(임종혁, 신윤승), 코미디헤이븐쇼&잇츠 홈쇼핑 주식회사(김동하, 김병선), 개가수의 탄생(김인석, 송필근) 팀이 함께 했다.

요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빵송국과 피식대학 개그맨들. '빵송국' 곽범, 이창호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부코페'에 네 번째 출연 중이다. 작년에는 이름이 '빵송국'이 아니었다"면서 다른 대답을 내놔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아직 저희가 회의에 돌입하지 않았다.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희 유튜브에 '이런 걸 보고 싶다'고 댓글을 남겨달라"고 했다. 이에 "아직 준비를 안 한 것이냐"는 개그맨들의 공격이 이어졌고, 빵송국 팀은 "의상도 저희가 직접 의뢰를 해서 제작을 할 정도로 애정이 있다"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이창호는 "작년과 다른 온도로 인사드리게 돼서 영광이고 감사하다. 저희가 항상 얘기했던 슬로건이 '넘버원이 아니라 온리원이 되자'다. 저희의 의지를 보여드리겠다"면서 "이번 '부코페'를 통해서 인기를 한번 느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피식대학' 이용주는 "저희가 유튜브로만 구독자분들을 만났다가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만나뵙게 돼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보지 못했던 것들을 공연에서 보여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열흘간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어줄 '부코페'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한편 ‘부코페’는 오는 8월 20일(금)부터 29일(일)까지 10일간 부산 KNN 시어터와 영화의전당,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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