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빽가가 검찰에서 온 전화를 보이스피싱으로 착각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코미디언 박성광이 스페셜 DJ로 함께한 가운데 가수 겸 사진작가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솔로앨범 발매가 얼마남지 않았다"며 "어제 코요태 멤버들이 집에 놀러왔다. 멤버들이 항상 약올렸는데 신지가 듣고 나서 '왜 이렇게 오랫동안 편곡했는지 알 거 같아. 되게 잘했어'라고 하더라. 제가 느끼기엔 진심이었다"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빽가는 "김종민은 '뮤직비디오 찍고 다 했다며? 돈 들어왔겠네. 그게 너한테 상처가 안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많이 투자했는데 그거에 비해 돈이 안들어와도 실망하지 말라는 거다"라며 웃어보였다.
보이스피싱을 당했던 사연을 접한 빽가는 "'나는 안 당할 거야'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분들도 당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박성광은 "월급의 70%를 저금하셨을 텐데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속상하셨겠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태균은 "저도 전화를 받아본 적 있다"며 "형사인데 도용을 당했으니 입금해야 된다고 그러더라. 그때 아는 경찰한테 전화를 했더니 '사기인 거 같아'라고 말해줘서 뒤늦게 알았다"고 사연을 전했다. 빽가는 "저는 검찰 쪽에서 전화가 와서 보이스 피싱인줄 알고 끊었는데 진짜였다"라며 "무혐의인데 오해를 받아서 온 전화였는데 검찰분들도 힘드실 거다"라고 덧붙였다.
빽가는 손해본 여름 휴가 후기를 듣고 "고가의 장비들이 가볍고 좋은데 비싸니까 안사게 되더라"라며 "저렴한데 무거운 것들로만 샀는데 제일 중요한 건 침낭이다. 에어컨도 평수 대비 여유있게 쓰는 것처럼 침낭도 영상에서 써야 된다. 제가 영하에서 잠을 잤는데 허리에 냉기가 올라와서 엄청 고생한 적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빽가는 "작년에 모토캠핑을 떠난 적이 있다. 높은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뷰를 다 촬영한 뒤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장을 안본 거다"라며 "장비를 챙기느라 음식을 안챙겼다. 밤이어서 비상용으로 갖고 다니던 위스키를 마시고 술이 취한 채로 잠이 들었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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