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알고있지만' 방송캡쳐
JTBC '알고있지만'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송강이 한소희에 나비를 보러가자고 말했다.

7일 방송된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에서는 박재언(송강 분)이 유나비(한소희 분)에게 나비를 보러가자고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나비는 양도혁(채종협 분)이 준비한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유나비는 자신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양도혁에 "도혁아 너는 참 좋은 사람이야. 근데 지금은 타이밍이 좀 아닌거 같아. 나는 지금 예쁘게 연애를 할 여력이 없어"라며 고백을 거절했다. 양도혁은 "박재언 때문이야?"라고 물었고, 유나비는 "솔직히 아니라고 말 못해. 도망친 것도 다 걔 때문이고"라고 답했다.

양도혁은 "너는 다시 잘되고 싶은거야?"라고 질문했고, 유나비는 "그런거 아니야. 나한테 실망했어?"라고 되물었다. 이에 양도혁은 "차라리 너 실망하게 만들어줘. 나는 지금 너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거든. 좋아해. 진심으로. 너 마음도 충분히 이해해. 그러니까 자꾸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마"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미안 나도 내가 왜 우는지 모르겠는데"라며 울먹였고, 양도혁은 "안아줘도 돼? 마음껏 울면 기분 좀 나아질텐데"라며 다가갔지만 유나비는 "너한테 미안해서 안돼"라며 거절했다.

이후 떠나는 유나비를 찾아간 양도혁은 "나비야. 다행이다 아직 출발 안해서. 이번엔 배웅해주고 싶었어. 조심히 가"라며 배웅했다. 유나비는 자신을 위해 먹을것까지 준비해준 양도혁에 "고마워. 난 맨날 너한테 받기만 하네"라며 미소지었다. 이어 양도혁은 유나비에게 전화를 걸어 "나비야 생각해봤는데 나는 너 쉽게 포기 못할거 같아. 적어도 너한테 다른 사람이 생기거나 너가 나 절대 아니라고 할때까지. 연락할게 또 보자"라며 마음을 전했다.

박재언과 함께 전시회를 구경하고 나온 유나비는 "솔직히 여기 오기 싫었는데 전시 때문은 아니고 갤러리에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언은 "난 여기서 엄청 예쁜 여자 봤었는데 첫눈에 반할 정도로 눈이 오는 날이었는데 무슨 개인전 오픈 날이었다. 어떤 여자가 작품 앞에 한참을 서있더라고 좀 전의 너처럼 그리고 어느날 우연히 다시 마주쳤어. 놀랐어. 내가 운명을 믿는다면 운명이라고 여겨질 정도로"라고 말했다. 그리고 유나비는 '그래 운명 같은게 어디있어. 그저 대수롭지 않은 우연일 뿐이다'라고 애써 생각했다.

양도혁은 유나비의 작품을 보고 "나비야 너 소질있다. 나비야 넌 너가 얼마나 능력있고 매력적인 사람인지 잘 모르는거 같아"라고 말했고, 유나비는 "너는 갑자기 이런 말 하더라. 내가 날 모르는게 아니라 네가 날 모르는거라고"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유나비는 양도혁의 "어시스트는 구했어?"라는 질문에 "내가 말 안했나? 같은 과 후배 두명이랑 계속 작업하고 있어"라고 답하며 '그 중 한명이 박재언이라고 말을 못하겠다. 왜 바람 피우는 기분이 드는걸까?'라며 박재언 얘기를 꺼내지 못했다.

한편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나비 보러 갈래?"라고 말해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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