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소이현이 최명길의 말에 상처받았다.
12일 방송된 KBS2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는 민희경(최명길 분)과 김진아(소이현 분)가 대립한 모습이 그려졌다.
민희경은 고민이 많은 듯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화장실에서 김진아와 마주쳤다가 쓰러질 뻔 했다.
김진아가 "요즘 얼굴빛이 안 좋다"라고 했고, 민희경은 "그 손 치워. 당장 안 치워"라며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김진아는 정색하다가 이내 옅은 미소를 지었다.
민희경은 "김진아, 네가 감히 날 갖고 놀아?"라며 분노했다. 민희경은 소옥경(경인선 분)을 찾아갔다. 민희경은 "나 기억하냐. 알지 않냐"라고 했다. 소옥경은 "아주 잘 안다"라고 했다.
민희경은 "어쩌다가 진아가 그쪽하고 같이 살았냐"라고 했다. 소옥경은 "몰라서 묻냐. 그럼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있는 애를 버리냐. 20년 만에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냐. 김젬마가 바로 진아다"라고 했다.
민희경은 "그쪽이 나를 알려줬냐. 어떻게든 그 회사 들어가라고 했냐"라고 했고, 소옥경은 "뭐? 돈을 뜯어내?"라고 했다. 민희경은 "걘 알고 있엇다. 그러니 이름도 바꾸고 나한테 접근했겠지. 공갈협박까지 하면서. 복수? 그게 쉬울까? 정신 차리고 회사 그만두라고 했다. 다들 공범이다"라고 소리 질렀다.
최숙자(반효정 분)는 "혹시 우리 젬마랑 기석(박윤재 분)이랑 좋아하고 그러냐?"라며 의문을 가졌다.
민희경은 갑자기 휴대폰으로 온 사진에 깜짝 놀랐다. 사진에는 민희경과 김진아가 함께있는 합성 사진이었다. 문자에는 "정말 감쪽같지 않냐. 권혜빈(정유민 분)이 보면 놀랄 만큼. 인쇄해서 퀵 서비스로 보내드리겠다"라고 했다.
민희경은 권혜빈이 보기 전 뺏었다. 김진아는 사진이 아닌 카탈로그를 봉투에서 빼서 "왜 그러세요? 카탈로그 보여준 건데"라며 낚고 미소 지었다.
민희경은 김진아를 뒤로 불렀다. 김진아는 "뭘 이런 걸로 벌벌 떠냐"라고 했다. 민희경은 "그깟 합성 사진에 우리 혜빈이가 속을 것 같냐. 소옥경 그 여자가 이렇게 가르쳤니?"라고 했고, 김진아는 "우리 엄마 건드리면 진짜 가만 안둬"라고 눈빛이 변했다.
민희경은 "너도 날 엄마로 생각한 적 없고, 나도 널 자식으로 생각한 적 없는데 왜 이러냐"라고 했다. 김진아는 "남자 때문에 가족 내팽개친 민희경이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서"라고 했다.
김진아는 "우리 진호가 죽기 전에 엄마 보고 싶다고 했어. 그래서 찾아간건데, 그게 당신한테 준 마지막 기회였어"라며 분노했다. 민희경은 "넌 그걸 핑계로 나한테 한 몫 얻고 싶은 거였어"라고 했다.
김진아는 계단에서 몰래 울었다. 윤현석(신정윤 분)은 김진아를 위로했다. 윤현석은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라. 그러니까 대표님한테 미움 받지"라며 손수건을 건넸다.
민희경은 여성기업인상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를 손의원에게 들었다가 손을 잡히는 등 성추행 당했다. 이 사실을 권혁상도 눈치챘다.
소옥경은 소태길(김광영 분)에게 민희경이 왔다간 사실을 말했다. 소옥경은 "나 무서워 죽겠어. 우리 일을 알게 되면"이라고 불안해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