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방민아가 권화운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MBC 스페셜 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극본/ 김태주, 연출/ 김지훈, 이한준) 1회에서는 뒤늦은 커플여행을 떠난 하송이(방민아 분), 박도겸(권화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이는 여행에 와서도 시큰둥한 도겸의 모습을 보며 “박도겸 너는 나를 다시 좋아하게 될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 거야”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제주도에 온 친구 장루리(이주명 분)와 이야기를 나누는 도겸의 모습을 본 송이는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송이는 도겸에게 “헤어진 사이에 여행가는 거 아니라면서 왜 왔어?”라고 물었다. 도겸은 “이별여행이라고 생각해”라며 “전처럼은 돌아가기 어렵단 거 알잖아, 좋은 사람 만나”라고 덤덤히 말했고 송이는 “진심이야?”라며 “너한테 들은 말 중에 좋은 남자 만나란 말이 제일 재수없다”고 눈물지었다.

다른 커플이 싸우는 모습을 보던 송이는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듯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그는 버스에서 내렸고 지강이 따라 내렸다.

민망한 듯 “커플여행 와서 가이드랑 바닷가 걷고 있네요”라며 웃던 송이는 지강에게 “왜 따라 내렸어요?”라고 물었다. 지강은 “내가 내려서 실망했어요?”라고 물었고 송이는 “고마워서요. 따라 내려줘서, 나 안 버려서”라고 말했다.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하려는 거 아닌가? 싸운다는 건”이라고 위로하는 지강의 말에 송이는 “차라리 싸웠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되게 좋을 것 같은데”라고 쓰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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