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고원희가 임신을 했다.

1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에서는 나란히 산부인과를 찾은 광남(홍은희 분)과 광태(고원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혼인 신고를 보고하기 위해 이철수(윤주상 분)의 집을 다녀오는 기진(설정환 분)에게 한 남자(정승호 분)가 나타났다. 그동안 광태 부부를 쭉 지켜봐 왔던 남자는 “내가 광태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했고 기진은 “말도 안 되는 소리 말라”며 내쳤다.

고민하던 기진은 광태에게 “처갓집 분위기 보니까 좀 그러던데 혹시 친딸이 아닌 거 아니냐”고 슬쩍 물었다. 광태는 “나도 어려서 그 생각 한 적은 있어, 근데 그건 아니야”라며 웃었고 기진은 “어려서 고아원에서 데려올 수도 있고 누가 대문 앞에 갖다 둔 걸 수도 있지 않냐”며 “그러고 보니 언니들이랑 안 닮은 것 같기도 하고”라고 광태 친부의 말을 점점 믿는 듯 했다.

“만약에 진짜로 친아버지가 짠하고 나타나면 어떡해?”라고 떠보는 기진의 말에 광태는 고민하다“사연을 들어봐야지?”라며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는지 아니면 버린 거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겠지”라고 말했다. 기진은 “낳은 아버지, 기른 아버지 두 분이 생기는 건데?”라고 물었고 광태는 “내가 우리 집에서 치이니까 그런 생각까지 했구나?”라며 “우리 아버지, 친아버지 맞네요”라고 웃었다.

한편 오탱자(김혜선 분)과 변공채(김민호 분)의 결혼에 빨간 불이 켜졌다. 변공채는 형 변사채(고건한 분)에게 “결혼할 사람”이라고 탱자를 소개시켰지만 변사채는 “나이 차이가 자그마치 28년”이라며 펄쩍 뛰었다.

“뚜기가 내 아들이다”라는 변공채의 말에 변사채는 오탱자와 오봉자(이보희 분)를 찾아갔다. 그는 “내가 죽기 전까지는 두 사람 결혼할 수 없다”며 “앞으로 내 동생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고 변공채에게 “애를 데려오든, 양육비를 주든 둘 중 하나만 하라”고 선을 그었다.

광남(홍은희 분)과 배변호(최대철 분)은 지풍년(이상숙 분) 몰래 시험관 임신을 시도했다. “새콤한 게 당긴다”며 식사 자리에서 헛구역질을 하는 광남의 모습에 지풍년은 “너 혹시 애 가진 거 아니냐”고 물었고 광남은 황급히 “아니에요, 무슨 벌써“라며 부인했다. 지풍년은 “남의 자식 키우다 내 자식 생기면 남의 자식 찬밥 신세 된다더라”며 “배 다른 형제 있어서 뭐 좋다고”라고 말해 광남에게 상처를 줬다.

광태가 “임신 4주”라는 진단을 받아 온 가족의 축하를 받은 가운데 광남 역시 산부인과를 찾았다. 집들이 파티를 준비하는 광태를 대신해 마트에 다녀오던 기진은 대문 앞을 서성거리는 광태의 친부를 발견하고 “지금 뭐하는 거냐”며 역정을 냈다. “내가 내 딸 만나러 오지도 못하냐”며 당당해 하던 친부는 “광태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말했다. “광태 아버지라는 증거 있냐”며 따지는 기진에게 친부가 대답하려던 찰나 광태가 이들 앞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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