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선우용여가 A/S 기사에게 쿨하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바꾸지 않은 사연을 털어놨다.
18일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_이경실'에는 '선우용여, 집에 도둑이 들어오면 커피 한 잔 주고 싶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지선은 선우용여의 웃긴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얼마 전에 (선우용녀의) TV가 고장이 나서 A/S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내일 못 온다고 하더라. '안돼. 나는 텔레비전 봐야 되는 직업이라서 내일 꼭 와야 돼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안된다고 하니 3일 뒤로 예약을 잡았다. 대신 다른 분이 예약을 취소하면 와달라고 했다. 근데 선우용여 선생님이 역정을 내신 게 좀 그랬는지 가만히 있다가 '나이 드니까 자꾸 소리가 커진다'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실은 "상담사 분이 선우용여인 줄 알았을 것"이라며 선우용녀의 성대모사를 했다.
선우용여는 "(산 지) 1년밖에 안됐는데 그렇게 되니까 너무 기분 나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 후 A/S 기사가 긴급으로 예약일보다 더 일찍 왔다며 "내가 녹화하고 있는데 A/S 기사가 갑자기 온 거다. 그래서 그냥 '내가 비밀번호 가르쳐줄 테니까 고치고 가라'고 했다. 기사가 '제가 들어가도 되냐'고 묻길래 '가져갈 것도 없다'고 했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더군다나 선우용여는 비밀번호를 바꾸지도 않았다고. 김지선이 "번호는 안 바꾸셨냐"고 묻자 "바꾸기는 뭘 바꾸냐. 나는 도둑이 들어오면 '가져갈 거 있으면 한 번 골라보쇼'라고 할 거다. 그리고 '커피나 한 잔 드실까' 그러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도둑에게 "'가져가면서 내 액땜 다 가져가는 거라고 생각하고 가져가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막상 도둑이 들어오면 '그건 안 돼'할 것"이라며 웃었고, 김지선은 "우리 아들이 해준 거야"라고 거들었다. 이에 선우용여는 "그치. 우리 아들이 해준 건 안 된다"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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