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보성이 개명을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박성광이 DJ로 나선 가운데 김보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금요일 코너 `손해사정사`를 함께했다.
평소 인생관이 담긴 명언을 남기곤 하는 김보성은 "99명 중의 한 명만 얻어도 성공"이라는 말을 이날 다시 한번 언급했다. 김태균이 그 한 명이 누구냐고 묻자 "짝사랑일지 모르겠지만 김민종이다"라며 "하지만 100명 중 한 명이라고 포괄적으로 이야기 한 거지만 와이프가 될 수도 있고 누구나 될 수 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인간관계에 있어 손해가 없는지에 관해 물음이 던져지기도 했다. 김보성은 "큰 맥락에서는 손해가 없다"라면서도 "하지만 작은 맥락에서는 손해를 많이 봤다. 미치겠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보성은 주식 투자한 기업의 상장 폐지만 네 번을 겪으며 20억가량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관해 그는 "이건 옛날얘기다. 지금은 몇백 억 몇 천억을 놓쳤다"라고 반전 대답을 내놨다. 그는 "사연을 이야기하자면 길지만, 기가 막히게 못 샀다"라며 "어쨌든 지금 인맥은 훌륭하다. 특정한 두 종목 때문에 못 산 거다. 이 종목과의 의리를 지키다가 그랬다"라고 변함없이 의리를 최고의 가치에 두는 면모를 보였다.
박성광은 그에게 "주변에서 돈 빌려 달라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다. 김보성은 "많이 빌려줬다"면서 "지금은 액수의 3분의 1 정도 준다. 진짜 어려운 얘기를 들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않나. 빌려주고 한 번 받았다. 빌려주면 못 받는다는 걸 염두에 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빌려준다는 사람이 나와의 관계가 돈독할 때 준다"라며 기준을 정하기도 했다.
이날 김보성은 최근 개명했다는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허석이 본명이나 예명으로 김보성으로 써왔다며 "최근 `허석김보성`으로 개명했다"라고 밝혔다. 이름이 `석김보성`이라는 것에 다들 믿지 못하는 눈치를 보이자 그는 주민등록증으로 이를 증명하기도 했다. 김보성은 "허석으로 28년을 살았는데 내가 만약 떠난다고 할 때 허석을 누가 알겠나. (이름에) 김보성이 있으면 나를 찾아올 거 아닌가. 활동은 김보성으로 할 거다"라고 개명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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