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사진=민선유 기자
승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항소했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19일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12일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황민제 대령)은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11억 5690만 원을 선고했다. 이에 승리는 법정 구속됐다.

현재 승리는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 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등 총 9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승리가 항소장을 제출한 날은 그가 속했던 그룹 빅뱅의 15주년이라 더욱 씁쓸함을 남긴다. 빅뱅은 지난 2006 8월 데뷔해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은 각자의 SNS를 통해 15주년을 자축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bigbang15thanniversary(빅뱅 15번째 기념일)"이라는 해시태그와 빅뱅이 발표했던 앨범 사진을 올렸다.

태양은 숫자 '15'가 적힌 하트 사진과 함께 "시간이 정말 날아가는 것 같다. 벌써 15주년이라니. 뜨거웠던 올 여름 맑은 하늘처럼 위의 모든 날들이 더욱 아름답길"이라고 글을 남겼다.

탑 역시 '15'가 담긴 풍선 사진을 공유했다. 대성은 "빅뱅 15주년. 나의 영원한 VIP(빅뱅 팬덤) 감사하다. 곧 보자. 제발"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승리는 법정 구속돼 육군 55사단 군사경찰대 미결수 수용실에 수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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