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소이현이 박윤재에게 최명길이 자신의 친엄마라는 것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젬마(소이현 분)가 윤기석(박윤재 분)에게 모든 걸 털어놓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현석(신정윤 분)과 권혜빈(정유민 분)의 약혼식에 젬마는 민희경이 화재현장에 두고갔던 루비 브로치를 하고 찾아왔다. 권혁상(선우재덕 분)은 '저건 분명히 내가 와이프한테 선물한건데'라며 의아해했다. 젬마는 당황한 민희경(최명길 분)에 '마음에 들어요? 내가 준비한 당신 딸 약혼선물'라며 미소지었다. 이어 권혜빈의 약혼 반지가 사라졌다. 윤현석은 "분명히 있었는데"라며 당황했고, 그 상황에 민희경은 '너야. 분명히 너야'라며 젬마를 의심했다.
이후 젬마는 브로치에 대해 묻는 권혁상에 "주웠어요 화재현장에서. 화재현장에서 선물 받은거 같네요 제가"라고 답했고, 민희경은 "당신도 왜그래요 이런 자리에서 혜빈아 축하해 우리 건배하자"라며 권혁상의 시선을 돌렸다.
젬마는 자신을 따라나온 민희경의 팔을 붙잡고 "아파요? 당신하고 똑같이 해주는데 왜. 내 팔은 이꼴로 만들어놓고 겨우 이 정도로 아파? 내 몸에 당신 피가 흐른다는게 저주스러워"라고 말했다. 이어 민희경은 "너지 혜빈이 반지 몰래 훔쳐낸게"라고 말했고, 젬마는 "너무 겁먹지 마세요.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겁 먹으면 재미없잖아요. 복수 꼭 할거야 당신이 가진 모든걸 모래성처럼 무너뜨릴 수 있다면 나는 영혼이라도 팔거야. 무서울거 아무것도 없어"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이에 민희경은 "그깟 브로치, 반지에 겁 먹을거 같아? 어림없어 화재사건? 증거도 증인도 하나없이 결국 너혼자 쇼한걸로 결론이 나겠지. 이래도 모르겠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라며 젬마를 비웃었다.
권혁상은 집에 돌아와 "너 뭔가 있는거 같아. 그 브로치 때문에 그러는거야?"라며 민희경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봤다. 권혁상은 "그 브로치 분명히 내가 사준 브로치야 근데 그게 왜 김젬마한테"라며 민희경의 브로치 보관함을 열었고, 민희경은 '분명히 사서 넣어놨는데 어떻게 그게 없어져'라며 자신이 똑같은 걸로 주문해 넣어놨던 브로치가 사라져 당황했다. 집안 사람들을 몰아붙이던 민희경은 딸 권혜빈이 브로치를 가져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윤기석은 젬마에게 "혹시 민대표가 널 낳아준 친엄마야? 사실대로 말해줘"라고 물었고, 망설이던 젬마는 "맞아요. 날 낳아준 여자. 내 동생이랑 나 버리고 권혁상 회장이랑 결혼한 여자. 말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혼자만 잘 살겠다고 어린 남매 버리고 떠난 여자. 남편이 죽었어도 코빼기도 안 비춘 여자. 내가 그 여자한테 버림받은 친 딸이라고 말했어야 했나요? 아니요 나 그 여자랑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기석은 젬마가 복수를 위해 자신의 가족을 이용했냐며 화를 냈고, 젬마는 "네 백번이라고 네라고 해드리죠. 그게 오빠가 원하는 대답이라면. 뭐라고 날 비난하고 경멸하든 변명하지 않겠다. 날 이렇게 만든 사람이 누군데 우리 진호 우리 아빠가 누구 때문에 돌아가셨는데"라며 자신을 말리는 윤기석에 "내가 무너진다고 해도 그 여자 벌 받아야 한다. 내가 벌 줄거야. 부담스러우면 앞으로 우리 보지 말아요. 미안해요"라고 말한 뒤 집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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