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그룹 NCT와 WayV의 멤버 루카스가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활동 중단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A씨가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26일 루카스와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그의 사생활 문제를 최초 폭로한 A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사를 외워서 하나요?"라고 의문을 표하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본인 이후 폭로를 이어간 중국인 B씨가 밝힌 내용에 담긴 루카스와의 대화 내용이 본인에게 건넨 것과 `토씨 하나 틀리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첫 번째 연애는 19년 7월에 시작됐다"며 "화장 리무버까지 다 있으니 씻고 자기 침대에서 잠시 쉬고 가라고 했다. 월경 기간이라 관계가 어렵다고 했으나 끝까지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몇 달간의 연애 후 19년 10월에 (루카스가) 바쁘다며 헤어지자고 했다. 슈퍼엠 LA 출국(19년 10월 2일) 전날 새벽에 만나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관해 설명하며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했다"고 했다며 당시 대화 중 WayV 멤버 중 한 명의 춤 실수로 촬영 딜레이가 되어 힘들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씨는 루카스가 헤어진 이후에도 연락을 취했고 이에 19년 11월부터 20년 3월까지 두 번째 연애를 이어갔다고 했다. 그는 "중국에 있을 땐 영상 통화를 주고받았고 한국에 있을 땐 주로 호텔에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A씨는 연애 중 그가 불편한 이야기를 자주 해왔다며 "(엑소의 멤버) 첸 결혼 발표 기사를 보았냐며 "아기가 생기면 당연히 결혼해야지. 우리도 이렇게 할까?"라는 이야기를 했고 자신이 만났던 여자친구들의 키와 몸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불편했다"라고 그와 나눈 대화를 폭로했다.
이어 A씨는 데이트 비용과 선물, 호텔 비용 등은 자신이 지불한 게 맞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결제할 카드를 잃어버려 한번 내줄 수 있냐고 물어봤지만 매니저가 카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단호하게 거절한 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끼리끼리 놀았다` `왜 진작 루카스에게 말하지 않았냐`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 당시 저는 루카스를 너무 좋아해서 그가 원하는 대로 이해하고 참으면 된다는 생각에 2년 동안 생각해왔다"라며 "날 좋아해서 만나는 게 맞냐고 물어본 적 있지만, 그때마다 진심으로 좋아했다는 건 믿어달라며 가끔 무서울 정도로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기도 했다"라고 루카스와 비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A씨는 "중국 팬분의 폭로 전까지 루카스가 여러 여성을 만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저를 비롯한 피해 여성분들이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데 고작 몇 달 자숙한다는 건 당치 않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23일 A씨는 NCT의 멤버 루카스가 `남자 꽃뱀`이라며 그와 교제하는 동안 모든 데이트 제반 비용을 본인이 부담했으며 가스라이팅 당해왔다고 폭로했다.
A씨에 이어 중국인 B씨가 등장해 "루카스는 팬들을 자신의 후궁이라 생각하고 사적으로 연락하며 그들의 사랑을 돈으로 이용한다"라고 밝히며 파장이 확대됐다.
이에 25일 루카스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는 내용이 적힌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사과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발대 예정이던 WayV의 루카스, 헨드리의 싱글 `할라페뇨`와 관련한 콘텐츠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