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은하가 7억 원의 빚으로 인해 5층짜리 건물과 150평 집을 탕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이은하가 7억 원의 빚이 생겼던 사연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은하는 아코디언 연주자셨던 아버지가 주변인들의 권유로 어음발행과 당좌 개설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가) 모두 내 이름으로 사인을 했다. 그래서 92년도에 7억 원의 빚이 생겼다. 5층짜리 건물, 150평 집이 다 날아갔다. 나머지 빚은 내가 다 감당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은하는 딸이기 때문에 아버지 빚을 책임질 의무는 없었지만 해당 사실을 몰랐다며 "아버지가 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들어가면 해결인데, 혀 깨물고 죽을망정 안 들어간다고 하시더라. 나보고 책임지라고 했다"라며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이은하는 "내가 버는 돈은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다른 곳에 빚을 얻어 빚을 해결하고 그랬다. 그러다 보니 정말 일만 하고 살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혜은이는 이은하에게 "고생했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혜은이는 "이제 빚은 다 정리했냐"라고 물었고, 이은하는 이후 자신이 제작자로 나선 일화를 언급해 '같이 삽시다' 멤버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가족 중에 연예인이 있으면 가족 스무 명이 실업자가 돼서 몰려든다더라"라고 말했고, 이은하는 "당시 큰아버지, 막냇삼촌이 일이 없어서 우리한테 월급 받고 일했다. 또 외갓집 식구들도 올라왔다. 버는 만큼 새어나갔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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