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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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혜연 기자]송준근이 닭한테 주식을 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박영진이 스페셜 DJ로, 송준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균은 송준근에게 근황을 물었고, 송준근은 "6시에 하는 내고향 프로그램에서 시장도 다니면서 상인들에게 힘을 드리고 있다. 또 2월에 채연 씨랑 '으라차차 내 인생'이라는 응원송을 발매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행사가 있으면 MC를 보면서 끼워 넣기를 할 수 있는데 그런 무대가 없어서 너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컬투쇼'에서는 '손해사정史' 코너가 진행됐고, 박영진과 송준은은 과거 박성광과 셋이서 살았던 적이 있다며 자신이 제일 큰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우선 박영진은 "박성광 씨는 집안일에 무디다. 본가에서 어머니랑 같이 살다보니까 할 줄 모르더라. 준근이 형도 잘 안하는 편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영진은 "샤워기가 고장났었다. 이거를 바꿔 끼워야 하는데 아무도 바꿔 끼우지를 않더라. 샤워기를 틀면 물이 완전 난사되는데 안 고치고 쓰더라. 아무도 안하니까 나도 손을 놨다. 또 밥을 했는데 흑미가 되어 있더라. 흰 쌀 밥이 썩은 것이었다"라고 밝혀 탄식을 자아냈다.

이에 송준근은 "전 집안에 사람을 들이지 않는다. 박성광은 손님을 부르고, 박영진은 후배들을 자주 불렀다. 어느 날 한 후배가 내 머리 맡에서 소변을 보고 있더라"라고 폭로했다.

박영진은 "송준근 씨가 너무 변기통처럼 누워있었다"라고 해명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송준근은 닭한테 주식을 진 일화가 있다며 닭은 부리 찍은 종목과 자신이 선택한 종목을 비교하는 콘텐츠였다고 설명했다. 박영진은 "주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닭이 주식 공부를 하진 않았을 것 아니냐"라며 송준근을 위로했다.

또 펀드로 손해를 많이 봤다는 송준근은 "개그맨 초장기는 불안하지 않냐. 박성광 씨가 소개해 줘서 했는데 잘 안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영진은 "저 형은 부자가 될 상은 아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데 리스크를 못 견딘다"라고 말했고, 송준근은 "그래도 큰 손해는 보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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