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새 멤버로 배우 유수빈이 합류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새로 합류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는 유수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새 멤버로 합류한 유수빈은 멤버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제가 UFC를 좋아해서 격투기를 배워보고 싶었다”고 말해 김동현을 흡족케 했다. “로우킥을 배워보고 싶다”는 그의 말에 멤버들은 이제는 ‘집사부’ 입성 수순이 된 김동현의 로우킥 시범을 부추겼다.

유수빈이 로우킥 체험과 예능 리액션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룬 가운데 이상윤은 “사실 얘 아직 춤도 안 췄다”며 “로우킥 맞고 추면 더 재밌다”고 유수빈이 앞서 ‘자기소개’ 영상에서 췄던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게 했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김수미 선생님이 우리 새 멤버 오면 밥 한 번 해주신다고 하시지 않았냐”며 연락을 시도했고 유수빈은 “원래 이렇게 갑자기 가는 거냐”며 깜짝 놀랐다. “한 시간 후에 가겠다”는 양세형의 말에 김수미는 “한 시간 뒤에 오는 걸 지금 전화하냐”며 호통치면서도 이들의 방문을 반겼다.

김수미를 찾아가는 차 안에서 양세형은 “사부님이 좋아하는 멘트 알려줄까?”라며 “’누나 안녕하세요’ 이렇게 해보라”고 말했다. 유수빈은 김수미와 만나자마자 “유수빈입니다, 누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귀여움을 받았다.

유수빈을 보고 “참 묘하게 생겼다”는 첫인상을 전한 김수미는 이후에도 “일단 얼굴은 먹히겠다”며 예능에 걸맞는 덕담을 건넸다.

한편 멤버들은 김수미와 함께 유수빈을 당황 시킬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 화기애애하게 김수미가 준비한 진수성찬을 먹던 가운데 양세형이 “맛있지만 대중적인 건 백종원 선생님”이라고 말했고 김수미는 “나라고 어떻게 만인의 입맛에 맞추냐”며 마음이 상한 듯 대꾸해 깜짝 카메라의 신호탄을 쐈다.

어색한 분위기에 당황하던 유수빈은 묵묵히 먹방을 이어갔고 “이런 맛의 비밀은 뭐냐”는 이승기의 말에 김수미는 “3대째 계승해온 씨간장”이라며 항아리를 보여줬다.

김수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승기는 “백종원 선생님 얘기는 왜 하냐”고 못마땅해 하며 “사부님 기분 푸시게 리액션 영상을 찍자”고 촬영을 유도했다.

유수빈이 요란스레 리액션 영상을 찍는 사이 뒤에서 양세형이 몰래 씨간장 항아리를 떨어뜨리자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당황한 듯 정적이 흘렀다.

유수빈이 “제가 깬 거예요?”라며 놀란 가운데 김수미가 등장해 “어머, 어떡하니. 난 몰라”라고 울먹였다. “괜히 보여줬어, 이걸 어떻게 깨냐”고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김수미의 모습에 유수빈은 고개만 푹 숙일 수 밖에 없었다.

이승기는 “깬 사람이 대표로 사과를 하자”며 유수빈을 앞세우는가 하면 “선생님께 배상을 해드릴 수 있으면 해드리겠다”며 “십시일반 걷자”고 말했다.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지만 긴장한 유수빈은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김수미는 “수빈이에게 보여줄 게 있다”고 깜짝 카메라에 쓰인 시판 간장을 들고 와 “여기 ‘새우멸치어간장’이라고 쓰여있지?”라며 “이게 얼마냐면... 4,900원”이라고 깜짝 카메라였음을 알렸고 형들은 폭소했다. 얼떨떨해 하던 유수빈은 그제서야 안심하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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