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 개그우먼 김민경과 개그맨 최성민,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언급하며 "김민경 씨 혼자 4골을 넣었다"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패널티킥, 승부차기 합쳐서 4골을 넣긴 했는데 그날 제가 어떻게 경기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더라. TV를 보고 알았다. 내가 이렇게 골을 넣었구나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TV 보면서 엄청 울었다. 이때까지 방송하면서 가장 많은 피드백이 왔다"라고 털어놨다.
또 승부차기를 할 당시를 떠올리며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승부차기 기회가 다시 오는 게 아니니까 못 넣으면 죄책감이 심할 것 같더라. 두 번째 승부차기할 때는 감독님한테 '왜 자꾸 나한테 이런 걸 시키냐' 앙탈을 부렸다. 부담감이 엄청 났다"고 이야기했다.
김민경은 "그날 잠을 못잤다. 흥분해서 그날 밤새도록 너무 신난다고 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 청취자는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민경이 구본승과 함께 낚시를 한 것을 언급하며 "얼마나 설레던지. 그나저나 유민상 씨는 어쩌냐"라고 했다.
김민경은 "원래 본승 오빠가 스윗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이다. 저도 몰랐는데 방송 보니까 되게 저한테 말씀도 많이 하시고 다정하게 대해주셨다. 낚시를 잘하셔서 가르쳐주셨는데 한 마리밖에 못 잡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좋았다. 고기에만 집중했다"라고 미소지었다.
그러자 다른 청취자는 "민경 씨 낚시방송 몇 년 해놓고 왜 못 하는 척 했냐"고 물었다.
김민경은 "그 낚시는 처음 해본 낚시였다. 계속 줄을 풀면서 하는 낚시였다. 저 내숭 떨고 그런 스타일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태균은 "손이 계속 스쳤다고 그러는데 낚시하면서 사랑을 낚을 수도 있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민경은 "낚시라는 게 스킨십을 하게끔 한다. 썸타시는 분이 계시다면 같이 낚시를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이후 한 청취자는 김민경에게 "유민상 씨와 고향이 같다. 김민경 씨가 '동두천의 며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경은 극구 거절하며 "그 오빠가 아니라 다른 오빠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구본승 씨가 제주도가 고향이냐"고 물었고 김민경은 "그건 아니다. 부모님이 제주도에 살고 계신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제주댁이 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김민경이 수줍게 웃었다.
이후 강재준, 최성민이 등장했다. 강재준은 "오늘 1월 1일부터 쉬지 않고 운동한 지 193일차다. 먹을 걸 조절을 잘 못했더니 살이 확 빠지지는 않더라. 저는 다이어트보다 운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건강이 최고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마른 강재준 상상하고 싶지 않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최성민은 '강철부대' 패러디 웹예능 '깡철개그부대'에 출연한다는 근황을 전했다. 최성민은 "SBS, KBS, MBC, tvN 개그맨들이 대결하는 것"이라며 "근데 안 봤으면 좋겠다. 최성민 팬티만 기억이 난다고 한다. 참호격투 할 때 MBC 개그맨 분들이 제 팬티까지 벗겼다. (영상 공개) 2시간 됐는데 벌써 16만(조회수)이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마스터로 섭외된 줄 알고 갔는데 병사 옷을 주더라. 회의할 때부터 같이 했는데 저만 15년차 되고 나머지는 다 2~3년차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민경은 "나오자마자 크게 한 건 했지 않나"라고 위로했고, 최성민은 "SNS DM으로 병원에서 연락왔다. 이유가 있다. 비뇨기과에서"라며 "다들 보지 마세요"라고 강조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급기야 김태균은 '깡철개그부대'를 봤고 "화면에 나뭇잎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웃음을 빵 터뜨렸다. 김민경은 "한 청취자분이 14분 30초부터라고 친절하게 알려줬다"라고 덧붙이기도.
벙거지모자를 쓰고 있던 최성민은 "살면서 이런 모자 처음 써봤다. 창피해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자포자기한 표정이 너무 웃긴다"라고 영상 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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