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윤재가 소이현에게 빚을 갚아주겠다고 했다.

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윤기석(박윤재 분)이 젬마(소이현 분)에게 빚을 갚아주겠다고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집에 돌아온 젬마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다음날 젬마는 어제 일에 대해 묻는 소옥경(경인선 분)에 "아무일도 아니다. 나중에 얘기해 엄마. 늦었어"라며 출근했다. 젬마를 부른 윤기석은 "무슨 일이죠? 어제 늦게까지 집에 안 들어갔다면서요. 무슨 일 있었던거예요?"라고 물었고, 젬마는 "제 사생활까지 대표님께 말씀드릴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윤기석은 "그래도 우리 집에 왔다가 늦게까지 안들어갔다는게 걱정돼서. 젬마씨 어제 우리 할머니가 하신 말씀 마음에 두지 말아요. 기분 나빴다면 제가 대신 사과할게요"라며 사과했다.

할머니 최숙자(반효정 분)가 신장 이식을 해야 한다는 말에 윤기석이 동생 윤현석(신정윤 분)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할머니와 혈액형이 맞지 않는 윤현석에 윤기석이 전화를 끊었다. 그런가운데 사채업자가 젬마가 일하는 한식당까지 찾아와 위협했다. 젬마는 자신을 구하려다 다친 윤기석에 놀라 피를 닦아줬다. 두사람을 목격한 정유경은 "너 어떻게 된거야? 말해봐 얼른"라고 재촉했고, 젬마는 "사채업자들이 찾아왔었어. 나한테 행패 부리니까 대표님이 그 사람들을 쫓아낸거다"라고 설명했다. 정유경은 "그럼 대표님 이마 다친게 그것 때문이야? 근데 젬마야 분위기가 묘하더라"라며 설레발쳤다.

젬마는 VIP실에 찾아온 민희경(최명길 분)을 보고 정유경에게 "유경아 나 부탁하나만 하자"라고 말했고, 정유경이 VIP실에 들어갔다. 민희경은 "아는 집이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걱정 안하셔도 된다. 손의원님 우리 이이 국회의원 만들어주세요. 제가 정치 자금은 넉넉히 기부하겠습니다. 하실 수 있잖아요. 손의원님 능력 있으신거 다 안다. 있다가 전기밥솥 택배 갈거다. 5개 넣었다. 5억. 혹시 너무 작으시면 더 큰 사이즈로 보내드릴게요"라며 권혁상(선우재덕 분)의 정계진출을 부탁했다. 그런가운데 정유경이 두고 간 카트에 휴대폰이 놓여있었다.

젬마는 함께 술을 먹다 자신을 진아라고 부른 정유경(하은진 분)에 "너 방금 뭐라고 그랬어? 다시 불러봐 내 이름. 내 이름 진아 아니고 젬마. 김젬마. 진아 아니라고 했지. 진아라는 애 버린지 오래다. 두번다시 진아라고 부르지마"라며 화를 냈다. 이어 젬마는 "내가 너한테 화가 난건 아닌데. 자꾸 내 인생에 화가 나.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위를 걷는거 같아. 언제 차가운 물에 빠져서 허우적 대다가 죽을지"라며 하소연했다.

그런가운데 가게에 돌아온 윤기석은 젬마가 정유경에게 "그 사람들이 술 마실 줄 아냐고 잘 마시냐고 그러면 차라리 장기를 팔래. 술을 잘 마시면 신장이랑 간이 튼튼한거라고 장기를 팔아서 자기네들 빚 갚으라고 신체포기각서 영화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있더라"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됐다.

이후 윤기석은 "미안해요 일부러 몰래 들으려던건 아닌데. 빚진 돈이 얼마예요. 내가 갚아줄게요. 얼마주면 돼요?"라고 말했고, 젬마는 "차 세워주세요. 돈을 주겠다고요? 대표면 다 인 줄 알아요? 돈이 얼마나 많으면 사람을 이렇게 우습게 보냐. 대표님이 뭔데 나를 비참하게 만드냐. 내 몸 내가 알아서 할거니까 신경 꺼라"라며 화를 냈다. 이어 윤기석은 "내가 살게 네 신장. 네 신장 나한테 팔라고"라고 말해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