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홍진경이 육아법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방송인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사실 유튜버는 생각도 못했다. 라엘이를 가르칠 때 유튜브를 검색하고는 했다. 그런데 어려운 수학 공식을 쉽게 가르쳐주는 채널이 없더라. 인강은 딱딱해서 내가 만들어볼까가 된 거다. 유튜버 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라 내가 필요해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딸 때문에 수학을 시작했다. 가르쳐야 할 딸이 없었다면, 문제집쪽으로는 고개도 안 돌렸다. 학원을 1년 보냈는데 기본적인 걸 못풀고 있더라. 수학 잘하는 애들은 거의 엄마가 붙잡고 가르친 애들이길래 그때부터 내가 배운 거다.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SKY 대학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대학 안 간다고 해도 그건 라엘이 선택이니 존중한다. 나도 학교 다닐 때 나름 영어, 국어, 사회는 80~90점 나오는데 수학 때문에 모든 점수를 깎아먹고, 자존감이 떨어져 학교 가기가 싫었다. 라엘이가 수학 때문에 자존감 떨어지고, 학교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학교 가는 걸 싫어하지 않게 수학을 어느 정도만 따라가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홍진경은 "라엘이가 아직 어리고 미성숙해서 기본적인 걸 가르쳐주는 거지 당연히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 아주 어릴 때부터 이거 먹어라 한 적 없다. 메뉴도 직접 고르게 했다. 선택은 항상 라엘이가 하는 거다. 기본적인 어른들한테 인사하는 거 등 이런 건 잔소리한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훌륭하다기보다 남편이나 나나 철이 없다. 둘 다 모자르지만 아이를 낳아서 같이 배워가면서 성숙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죽는 날까지 완전해질 수는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홍진경은 항상 딸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육아법을 공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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