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장성규가 4주만 10kg 감량에 성공한 썰을 풀었다.
지난 14일 장성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에는 '장성규가 4주 만에 -??kg 다이어트하려고 한 짓'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장성규는 아내 유미에게 "다이어트 시작한지 4주차다. 변화가 좀 있지? 요즘 눈이 마주치면 쳐다보고 있다. 눈에 하트가 보인다"며 우쭐해했다. 아내는 "웬 다른 남자가 우리 집에 있나 이런 느낌이다. 오늘 갑자기 눈이 떠졌는데 자다가 젖은 머리의 성규를 보고 '어 멋있어졌네' 이러고 다시 잤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한 달 동안 90kg까지 빼는게 목표였다. 그걸 달성하면 키스해준다고 했었다"고 회사했다. 유미가 "내가 그렇게까지 안해줬어?"라고 되묻자 "입술이 요즘 부르트더라. 왜 이래야하냐. 어쩌다 우리 이렇게 됐냐. 입에 곰팡이 피었다"고 급분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유미는 "여보가 살 빠지면은 내가 저절로 될 수도 있으니까 한 번 해봐라. 약간 살아나고 있어. 없던 사람이었는데 약간 보이더라"라고 장성규의 다이어트에 만족스러워 했다.
장성규는 "내가 다이어트 27년차다. 인생의 3분의 2 이상을 다이어트를 위해 쓰고 있다"면서 과거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는 "태어났을 때부터 4.5kg 우량아였다. 늘 비만이었다. 5학년 때 76kg였다. 별명이 돼지였다. 6학년 때는 그나마 뺐다. 68kg 정도 였다. 이 때 이성에 눈 뜬 친구가 있었다. 여자친구랑 노는 친구들을 보니까 부럽더라"라며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내가 이거는 다이어트 하기 전인데 구타 다이어트를 했다. 횡단보도에서 건너다가 어떤 친구한테 맞아가지고 2주 동안 죽만 먹었었다. 10kg이 빠졌다. 그 이후에 교회를 갔다가 유미를 만난거다. 고등학교에 갔는데 첫 이성 친구도 사귀게 되고 현상유지를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미는 "여자가 있어야 유지가 되네"라고 정곡을 찔렀고, 장성규도 작게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재수, 삼수할 때 살이 쪘다가 삼수 끝나고 대학 가고 유미한테 고백을 했는데 계속 차이니까 마음먹고 한 3개월간 잠수 타서 살도 빼고 렌즈도 꼈었다. 그 때 이제 첫키스를 유미가 해줬고 2004년 11월 4일부터 만나기 시작했다. 유미 하나 생각하면서 버틸 수 있었다. 잘 지내다가 갈피 못 잡던 취준생 시절에 유미가 어느날 헤어짐을 고했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고 2-3달 내내 술을 먹어서 살이 쪘다가 아나운서 꿈을 갖고 10kg를 뺐다. 취업 후에는 다시 쪘고 다이어트의 연속이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 다음 중요한 목표는 결혼이었다. 아이가 생기면 결혼하기로 했었는데 열심히 운동을 하니 한 방에 아이가 생겼다.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됐다. 운동으로 살 빼면 요요가 안온다고 하는데 식이조절을 안하니까 98kg까지 찌더라. 아는 형님 나왔을 때는 100.3kg였다. 이후 프리선언하고 외모 경쟁력이 있다보니까 다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 한약 다이어트로 86kg까지 뺐었는데 다시 쪘다"면서 "이제는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 유지하고 싶다. 유미가 나를 받아줬을 때는 다 내가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때"라고 덧붙였다.
유미는 장성규의 말에 "진짜 무섭게 맞다. 나 눈이 있는 여자였구나. 나 미술하는 여자다. 두 번 볼 것 세 번 보게 되긴 하더라"고 인정했고, 장성규는 "이번 다이어트 성공하면 셋째?"라고 넌지시 던져 유미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장성규는 유미에게 10kg 감량 했을 경우 포상으로 뽀뽀를 약속 받았고, 몸무게를 쟀다. 그 결과 장성규는 6월 3일부터 6월 29일까지 98.5kg에서 88.4kg로 10kg 감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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