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사진=헤럴드POP 민선유 기자
박성광/사진=헤럴드POP 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태균, 박성광, 빽가가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고 본인들의 의견을 나눴다.

16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손해사정사' 코너가 진행되는 가운데 스페셜 DJ 박성광, 게스트 빽가가 출연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코너 시작에 앞서 결혼 생활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김태균이 박성광에게 결혼 후회할 때는 아닌 거 같다고 하자 박성광은 "후회하는 건 없죠"라고 답했다. 이러한 대답은 "다른 건 있어요?"라는 물음을 낳았다. 이에 박성광은 "항상 좋기만 하겠습니까? 결혼 생활하는게?"라고 답했다. 김태균은 "후회라는 게 잘 못 선택했다는 후회가 아니라 결혼하고 나서는 한동안 결혼했다는 사실이 적응이 안 되더라"라고 의견을 보탰다.

SNS에 빠져 손해를 봤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빽가는 "저도 처음에 시작할 땐 사람들이 팔로우를 해주니까 좋더라. 그런데 점점 지인들이 홍보글을 올려달라고 부탁하더라"라고 과거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나는 올리고 싶지 않았다. 처음에는 해주다가 거절했더니 '누구는 해주고 누구는 안 해준다'며 뭐라고 하더라. 술 먹다가 너무 짜증나서 SNS를 없애버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차라리 잘 됐다 싶어서 끊고 캠핑 피드만 올린다. 이제는 캠핑이 유행이 되면서 와주신다. 이렇게 하니까 오히려 팔로워 수에 연연을 안 해서 마음이 편하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박성광은 "홍보 목적으로도 많이 쓴다. 활용을 많이 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안 받는다"라고 본인의 경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세 사람은 똑같은 사진을 올리고 좋아요 수를 비교해보자고 했다.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손해를 봤다는 두 번째 사연을 듣고 빽가는 본인의 손해 본 사연을 전했다. 그는 "사진 스튜디오를 오픈한 게 2007년이다. 어느날 새로운 친구가 들어왔는데 들어와서 얼마 지나서 몇 백만 원 짜리 렌즈가 없어졌다. 금고에 넣어놨던 것들이. 저희 스텝이 두 명이 항상 있는데 새 친구가 들어와서 몇 달 안 돼서 그런 거다. 그래서 그 친구를 의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혹시라도 못 봤냐'고 했는데 아니라고 했다. 아무 생각 없이 검색창이 거짓말 할 때 특성을 쳐봤는데 그 친구가 똑같이 하더라. 그래서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고 신고하겠다고 했더니 잘못했다고 고백했다"라고 당황스러웠던 일화를 전했다. 빽가는 해당 직원이 입사하고 다음 날 렌즈를 가져가서 팔았고 모형을 가져다 놓은 것이었다며 알고보니 전 회사에서도 법인카드로 개인적인 결제를 해왔던 사람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빽가는 해당 직원을 신고를 했지만 처벌 기준에 못 미쳐 직원은 벌금만 내고 정작 본인은 되돌려 받은 게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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