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서현진과 김동욱이 서로를 향한 마음에 한층 가까워졌다.
20일 방송된 tvN 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는 본격적인 로맨스에 시동을 거는 강다정(서현진 분)과 주영도(김동욱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눈 오는 저녁 강다정을 찾은 주영도은 다정에게 어떤 미친 짓을 하고 싶은지 물었고 다정은 영도의 대학에 있는 목련나무를 보러 가자고 했다. 바라던 미친짓이 겨우 이거였냐고 하는 영도에게 다정은 "내일 아침 당장 출근해야 되는데 나무 한그루 보겠다고 이 밤에 낯선 동네까지 왔는데"라며 미친짓이 맞다며 웃었따.
계단에 앉아 대화하던 중 이들은 발랄한 20대 대학생 커플을 봤다. 다정이 "30대만 되면 '으른'이 되는 줄 알았는데"라며 "월요일에는 바보짓 하고 화요일에는 호구짓 하고 수요일에는 삽질하고 목요일에는 미친짓하고 그렇게 사는 것 말고요"라고 하자 영도는 "그렇게 사는 게 어른일 걸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냥 신나서 신나게 했던 걸 이제는 미친 짓이라고 부르고, 그냥 좋아서 좋아했던 걸 이제는 호구 짓이라고 부른다. 그러니까 좀 미쳐보자 그래도 겨우 이런 거밖에 못하고"라고 은근히 다정을 도발했다. 이런 영도에게 다정은 "이 나이에도 미친 짓 할 수 있다는 걸 너무 보여주고 싶은데"라며 그를 이끌고 한복 대여점으로 향했다. 그리고 본인은 저승사자, 영도에게는 귀신 분장을 시켰다. 당당하게 길거리를 누비는 다정과 달리 영도는 부끄러워 가발로 얼굴을 가렸다.
집으로 돌아온 다정은 앞서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다정은 계단에서 대화나누며 영도에게 어떤 미친 짓을 하고 싶은지 물었었다. 영도는 "나는 이미 했어요"라며 "내가 원래 잘 안 뛰어요. 근데 오늘은 열심히 뛰었고 여기서 더 하면 나는 미친 사람이 되겠죠. 미친짓을 하는 그냥 사람이 아니라"라고 답했었다. 영도의 알듯 말듯한 대답에 다정은 "더 하고 싶은 게"라며 짐작되는 바를 물으려고 했으나 이내 "아니에요"라고 말을 맺었다.
이후 영도는 친구들을, 다정은 가영(남규리 분)을 피해 집을 나섰다가 서로를 마주쳤다. 이에 영도는 다정에게 병원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다정은 최면에 관해 거짓말을 하는 듯한 영도의 말을 의심하며 그 말이 맞다면 본인의 손목과 전 재산을 걸겠다고 큰 소리 쳤다. 영도가 책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시켜 주자 다정은 "가져 가요 가져 가"라며 도리어 큰 소리 쳤다. 영도는 "줘요 가져갈 게요"라며 장난치다 다정의 손목을 잡았고 이내 당황하며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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