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현철, 한영애, 김창기가 레전드 무대를 선사한다.
26일 사운드 프로젝트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현철, 한영애, 김창기가 참석해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현철은 사운드 프로젝트에 대해 "80~90년대 레전드 아티스트들께서 공연을 준비했다. 노래와 음악, 사연이 어우러진 공연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창기는 "이번 기회에 젊은 가수들과 함께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라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현철이 9월 1일과 2일, 한영애가 3일과 4일, 김창기가 5일 날 공연을 할 예정이다. 한영애는 "근 2년 만에 갖는 공연이다. 저 스스로도 설레고 있다. 여러분들 꼭 만나 뵙고 싶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최근 11집 앨범을 발매한 김현철은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 공연은 28일 수요일 낮 12시부터 티켓이 오픈된다"라고 설명했다.
한영애는 LP 제작 소식을 전하며 "LP를 발매하자는 섭외가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부끄러워서 못 냈다. 우리가 지나간 앨범이나 노래를 들으면 아쉬운 부분이 느껴지지 않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 공연을 못했던 아쉬움 때문에 라이브곡을 LP로 낼 예정이다. 예전에 2장짜리로 발매를 했다. 이번에 1장짜리로 내자고 했다가 혼났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현철은 "제가 제작자였어도 혼냈을 것 같다. 1장으로 끝날 앨범이 절대 아니다. 더블 LP로 나와야 의미가 있다"라며 폭풍 공감했다.
김창기 역시 새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김창기는 "미발매곡이 수록됐다. 있던 것만 넣으면 안 되니까 신곡을 포함해서 만들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현철은 "이번 공연을 통해 11집 노래를 들려드리게 돼서 다행이고 감사하다. 처음 들려드리는 노래라 공연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기대가 된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중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음악이 필요하다. '트로트 시대' 다음에 '포크 시대' 또는 '대중음악 거장들의 시대'가 올 거라는 의견이 있는데 세 사람의 생각은 어떨까.
한영애는 "거장은 어느 시대에나 있다. 다만 내가 속해있는 시대에 스타나 거장을 기다린다면 맞지 않을 수 있다. 음악을 세대를 관통해서 듣고 다양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거장이 안 보이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서 트로트. 우스갯소리로 '판을 깔아줄 수 있지?'라는 생각을 했다. 록 음악도 활발하게 되고, 한 쪽에서는 시티 팝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다양하지 않은 것에서 스타의 부재를 느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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