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김동욱이 서현진에게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는 주영도(김동욱 분)가 강다정(서현진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영도(김동욱 분)는 이안 체이스(윤박 분) 때문에 생긴 멍을 보고 "멍은 바로 나타나는 게 아니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다정(서현진 분)은 "손님을 깨우는데 내가 공격한다고 생각했는지 갑자기 밀쳐서"라며 "별일 아냐"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주영도는 "그게 어떻게 별 일 아니냐. 혈관이 터질만큼 손목을 잡히고 목 졸린 상처가 생겼는데 어떻게 아무 일이 아니냐"라며 "놀라고 다쳤으면 병원이라도 가던가. 집에서 쉬던가 나한테 말이라도 하던가"라며 분노했다.
이에 강다정은 "이 손목 주영도씨 거라고 그러는 거야? 왜 이렇게 화를 내냐"라며 반문했다. 주영도는 "강다정씨가 다쳤고 나는 누군지도 모르는 그 손님한테 너무 화가 나는데 나는 아래층 사람이라 화낼 권리도 없고 화내는 것도 웃기고"라며 "누군지도 모르는 내가 답답해서 그런가"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강다정의 손목에 연고를 발라주며 주영도는 "이상하네. 끝까지 뺏어서 직접 바른다고 할 줄 알았는데"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서현진은 "연고의 힘이지. 아무리 무서운 사람도 누가 연고를 발라주면 얌전히 앉아있잖아"라고 답했다.
이안 체이스(윤박 분)는 강다정을 찾아와 "그때 다친 곳은 없었냐. 정식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이에 강다정은 "안 좋은 꿈을 꾸셨나. 그런 거라면 저도 잘 안다. 깨어났을 때 엄청 혼란스럽고"라며 이해했다.
이어 이안 체이스는 "괜찮다면 언제 저녁을 사고 싶다"며 제안했고 강다정은 거절했다. 그러자 이안 체이스는 "그동안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이젠 그럴일 없을 거다"라며 사과했다.
강다정은 주영도의 입원 사실을 듣고 그에게 전화를 걸어 "너무 불공평한 거 아니냐. 주영도씨는 나에 대해 다 알지 않냐"며 "우리 집에도 와봤고, 우리 엄마랑도 친하고. 눈 온다고 미친 짓도 같이하고"라며 억울해했다.
또 "왜 난 주영도씨한테 아무 것도 못 해주냐. 주영도씨는 왜 몰래 아프고. 그것도 입원까지 할 정도면서. 나는 주영도씨가 지금 혼자 있는지 누가 옆에 있는지 누가 죽은 끓여줬는지 약은 먹었는지 아무 것도 모르고"라며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에 주영도는 강다정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고 "공평해지려면 내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천천히 이어갔다. 주영도는 "심장 이식 환자는 10년 후 생존율이 50% 정도 된다. 나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그것보다 높다"며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강다정씨를 좋아하게 됐다. 그래서 말인데 우리 친구할래?"라며 진심을 전했다.
주영도의 고백을 듣고 집을 나선 강다정은 다시 돌아와 말없이 서로를 꼭 끌어안으며 애처로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봐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