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춤추는 기상캐스터' '끼상캐스터'로 활약하는 김가영이 '라디오스타' 출연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의 '춤신춤왕' 특집에는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출연해 입담과 끼를 자랑했다.

이날 김가영은 지난해 유튜브에 올린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 영상이 2020년 유튜브 조회수 3위를 기록했다며 이것으로 "작년에 비해 수입이 10배나 늘어났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가영은 이후 집도 이사를 가고 오래된 가전제품 역시 바꿨다면서 더해 "가족 집도 반전세 아파트로 이사하고, 가족 차도 생겼다"라고 지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김가영은 어렸을 적 '오류동 보아'로 불렸었다며 한 때 아이돌을 꿈꿔 연습생 활동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해 조권, 선예와 함께 오디션을 봤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3차에서 조권의 신들린 춤사위를 보고 힘들겠다고 생각했고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3일 김가영은 헤럴드POP에 "늘 1분 남짓 짧은 시간 날씨를 전하다 긴 시간 동안 오롯이 나에 관해 얘기하는 게 어색했다"며 인생 첫 토크쇼 출연에 긴장되고 떨렸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실수할까 걱정했지만 다들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준비했던 이야기를 차근히 할 수 있었다"며 "지금도 라스에 출연했다는게 너무 신기하다"고 인터뷰했다.

아이돌 지망생이었다는 점에 대해 김가영은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에 떨어진) 이후에도 JYP 시험을 몇번 더 봤었는데 다 떨어졌다. 대학교 때 우연히 본 오디션에 합격해 5개월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 테이, 나윤권, 홍경민 등 가수 분들과 '눈사탕'이라는 캐롤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했다"고 아이돌을 꿈꾼 과거 이력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어느날 가수는 제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확신이 들어서 포기했다. 방송 일에 대한 꿈을 품고 있다가 MBC 뉴욕 지사 인턴 때 선배님들 권유로 아나운서 꿈을 가지게 됐다. 돌고 돌아 기상캐스터가 됐다"라고 현재 기상캐스터 일을 하게 되기까지의 발자취를 회상했다.

끝으로 김가영은 '끼상캐스터'라는 수식을 가진 만큼 다양한 곳에서 끼를 펼치고 싶다고 바랐다. 그는 "날씨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방송에서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롤모델로 장성규를 꼽았다. "저는 선이 아름다운(?) 끼상캐스터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매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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