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신인선이 아버지와 1박 2일 여행으로 한층 더 가까워졌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N '업글인간'에는 빙속여제 이상화와 트로트계의 샛별 신인선이 업그레이드의 마지막 주인공으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신인선은 "나때는 말야"를 입에 달고 사는 '꼰대력' 충만한 아버지와의 불편한 관계 개선을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신인선은 "저희 가족에게는 내가 이단아다. 정치인이었던 아버지, 교수인 어머니에 형은 변호사고, 누나는 로스쿨 출신이다"며 "내가 트로트를 하면서 아버지 잔소리가 많아지셨다. 요즘 편하지가 않다. 아버지가 꼰대라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인선 아버지는 "트로트로 간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대중음악계가 훨씬 더 경쟁 심하고 힘들다는 것을 안다. 우리 형이 대중가수였지 않나. 처음에 매니저 일을 했었다. 반대보다 걱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신인선은 아버지와 커플티를 입고 욕지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단둘 여행은 처음이었다.

트로트를 한다고 걱정을 했던 아버지지만, 주민들이 신인선을 알아보고 반가워하자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신인선 아버지는 저녁식사를 하면서도 "단둘이 여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인데"라면서도 "이 순간이 좋네"라고 만족해했다.

뿐만 아니라 신인선 아버지는 "너의 할머니가 98세 아니냐. 너가 출연하는 방송 보는 게 제일 낙으로 삼고 계셔. 네 프로그램 보려고 TV 앞에 계셔. 네가 효도하는 거야. 어떤 사람보다도 네가 할머니를 위해 효도하는 거야. 우리 집안의 대단한 희망과 즐거움의 주체잖아"라고 막내 아들을 향한 애정을 뽐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동안 내가 너한테 좀 홀대라 그럴까. 큰소리치고 한 게 있었다면 미안하지"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인선은 "아빠가 이런 말을? 너무 뜻밖이었고 가수로서는 인정받았지만 막내 아들로서 인정받는 건 처음이라 너무 감사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다음날 아침에는 요리를 해본 적 없는 아버지가 신인선을 위해 직접 아침밥을 차렸고, 업그레이드된 부자 관계는 시청자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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