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캡처
'라켓소년단'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탕준상이 오나라와 화해했다.

7일 방송된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는 윤해강(탕준상 분)이 엄마 라영자(오나라 분)와의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한솔(이지원 분)은 라영자(오나라 분)의 트로피를 보다가 올림픽 트로피가 없는 것을 발견했다.

윤현종(김상경 분)은 "오래전이라 기억도 안난다"라고 말을 돌렸다. 배감독(신정근 분)은 "올림픽은 하늘에서 정해주는 거다. 라영자 쌤이 올림픽에 나가든 안나가든 최고인 건 변하지 않는다. 올림픽에 나갔는지 안나갔는지는 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세레모니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한세윤(이재인 분)이 대구 출신인 것을 알게 됐고, 이한솔은 "대구에서는 아무도 뭐라고 안했다. 애가 애답지 않게 너무 잘했다고. 근데 라 쌤이 그립잡는 것부터 싹 다 가르쳐주고 뭐라고 했다더라"라며 대구에서 굳이 해남서중으로 전학와 배드민턴을 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김 기자는 한세윤(이재인 분)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며 라영자와 닮았다며 "둘다 독하잖아요. 남자한테도 안 지고 여자 선수가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은데. 또 둘다 잘 웃지도 않는데 잘 울지도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라영자는 그런 한세윤을 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나우찬(최현욱 분)은 이용태(김강훈 분)이 계속 알짱대고 말을 걸자 갑자기 화를 냈다. 이용태는 "평가전 때문에 그렇냐"라며 시무룩해졌다. 이에 나우찬은 평가전 때문이 아니라며 화를 낸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후 나우찬은 의기소침한 이유가 아버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나우찬은 "아버지가 내가 운동하는거 진짜 마음에 안 들어하시는데 근데 나보고 잘해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너무 불안하고 걱정이다"라고 털어놓으며 "용태는 우리팀 마스코트인데 귀엽고 미워할 수가 없다"라고 미소지었다.

한세윤에게 대회 전날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특히 윤해강은 "내 생각에 너는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다. 지금도 충분하고 대단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내가 너한테 해주고 싶은 말은 져도 돼. 한세윤. 꼭 이번이 아니더라도. 앞으로도. 그동안 고생했다. 울보야"라고 진심이 담긴 응원 영상을 보냈다. 이에 크게 위로받은 한세윤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다음 날 배드민턴 챔피언십 여자 단식 경기가 펼쳐졌고, 한세윤이 기량을 발휘하며 이변없이 우승했다. 한세윤은 "기분이 어떻냐"라고 묻자 "날아갈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세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잠을 청했다.

윤해강은 엄마 라영자가 자신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하자 "내가 진짜 뭘 좋아하는지 알고 있냐. 왜 갑자기 다른 엄마들처럼 그러는데. 해인이 숙제 한번이라도 봐준 적 있냐"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라영자는 해인의 가족여행 사진 붙이고 소개하는 숙제에 자신의 사진만 증명사진을 붙인 것을 보고 반성하며 윤해강에게 사과했다.

이어 "배드민턴보다 너랑 해인이가 훨씬 더 중요하다. 당연한 존재는 더더욱 아니다. 앞으로 네 마음을 엄마한테 해주면 안 될까. 엄마 좀 이해해달라. 엄마도 해강이 엄마가 처음이라 그래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해강은 "엄마 나도 처음이야. 나도 엄마 아들이 처음이라고"라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윤현종은 "어느날 아이가 생겼는데 유산 위험이 있어서 아이와 올림픽 중 하나는 포기해야 했다"라며 라영자가 윤해강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은퇴식날 '여자라서 이런 선택을 하게 됐냐'고 기자가 물었는데 '여자로서 엄마로서의 선택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선택한 거'라고 했다. 그러고 나서 그 기자를 깠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그 선수가 올림픽 메달보다 그때 그 선택이 훨씬 더 소중했다고 했다. 그 선택 후회하지 않는다고. 그리고 어젯밤에도 그랬다"라고 라영자의 진심을 전달했다. 이에 윤해강은 라영자에게 미안해 했다. 이후 윤해강은 "아까부터 머리가 아프다"라고 라영자에게 먼저 말을 걸었고, 라영자는 흐뭇해하며 두통약을 챙겨 윤해강을 챙겼다.

야구부와 배드민턴부 사이에서 고민하던 윤해강은 야구부 제안을 받고 야구가 여전히 좋아한다고 했지만 "배드민턴 팀에는 제가 필요하다"라며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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