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같이 삽시다' 캡처
KBS2 '같이 삽시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사선녀가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시즌3’에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나물 채취와 송어 잡이 후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어 잡이에 나선 사선녀. 물에 들어간 김영란과 김청은 우여곡절 끝에 2마리를 획득했다. 그러나 물 밖으로 쉽게 나간 김청과 달리 김영란은 팔에 힘이 없어 거듭 미끄러지며 만신창이가 되고 말았다. 김영란은 인터뷰에서 “눈물이 나올 정도로. 청이는 가뿐하게 나가는데 나는 창피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청을 제외한 세 사람은 사우나 호사를 즐겼다. 코로나19 탓에 1년 만에 즐기는 사우나라 세 사람은 흡족한 시간을 보냈고, 뜨거운 곳에 가지 못하는 김청은 대신 먼저 집에 돌아와 앞서 채취해온 나물을 손질했다.

특히 혜은이는 불한증막 시간표를 꿰고 있을 만큼 사우나 마니아임을 입증하며 “뚜껑 열릴 땐 사우나로 간다. 그럼 또 뚜껑이 닫혀서 살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란 역시 “기러기 엄마 시절 맨날 혼자 밥을 먹으니 너무 힘들었는데 동네에 작은 사우나가 있었다. 집에서 (반찬을) 가져다가 같이 먹자고 했다. 그것도 도움이 되더라”고 말해 폭풍공감을 불렀다.

이어 집에 돌아와 한데 모인 자매들은 산나물은 물론 직접 잡은 송어로 자연의 향기 가득한 한상차림을 즐겼다. 이어 김영란이 와인을 꺼내들자 네 사람은 저마다 술에 대한 토크를 펼쳤다.

이 가운데 김청은 “나는 술로 울린 남자가 너무 많다”면서 “저 한창 나갈 때 남자가 줄을 섰다. 그런데 내가 웬만하면 취하질 않잖냐. 내가 (취한 사람들을) 보냈다. 난 상대가 취하면 술이 깨버린다. 적당히 먹고 혀 짧은 소리 내며 취한 척했으면 이렇게 개엄마나 하고 있진 않았을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김영란은 화장을 하고 나타나 “언니들도 화장해주려고 한다”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이어 혜은이에게 화사한 화장을 해준 김영란은 혜은이 전성기 시절 영상을 이야기하며 “‘너무 아름다워서 가슴이 시리고 아파요’라는 댓글에 내가 눈물이 펑 나는 거 있지”라고 인생의 무상함을 느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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