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복면가왕' 속 깜짝 발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배우 윤기원, 팝 아티스트 낸시랭, 예방의학 박사 여에스더, 펜싱 레전드 최병철의 정체가 공개됐다.
첫 번째 1라운드 시츄와 쉽쥬의 듀엣곡 대결 결과 17:4의 우세로 시츄가 승리했다.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쉽쥬는 데뷔 31년차 배우 윤기원이었다. '복면가왕'을 통해 밝히고 싶은 내용이 있다는 그는 "배우들도 가수 분들도 한창 왕성히 활동하시다가 활동이 줄어들 때가 있잖냐"며 "'왜 안나오냐'고들 하시는데 그렇게 말고 '요즘 어디 나오냐'고 물어봐달라. 건강이 허락하는 한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하며 늙어가는 게 저의 목표"라고 활동이 뜸했던 시기의 서러움을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는 여성 보컬 대결로, 제비뽑기와 사다리 타기가 등장했다. 승자는 18:3의 격차를 벌리며 제비뽑기가 등극했다. 솔로곡 룰라의 '3!4!'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사다리 타기는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었다.
아픈 개인사를 '복면가왕'을 준비하며 극복해나갔다는 낸시랭. 그는 "새로운 치유 센터 같다고 느꼈다. 제가 선택한 곡들 내용이 긍정적이고 밝고 그렇기 때문에 저와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이 이 무대를 통해 제가 얻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은 잉꼬부부와 닭살 커플의 대결이었다. 이런 가운데 패널로 자리한 긱스 루이와 유성은은 오는 7월 11일로 결혼을 깜짝 발표해 시선을 모았다.
승자는 18:3으로 닭살 커플이었는데, 김지애의 '몰래한 사랑'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잉꼬부부는 다름아닌 예방의학 박사 여에스더였다. 남편 홍혜걸이 자신의 '복면가왕' 출연을 부러워했다는 여에스더는 "당신은 제가 만난 모든 남자 중 가장 멋진 남자다.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하겠다"고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또 여에스더는 루이, 유성은의 깜짝 결혼 발표에도 "정말 인간적으로 존경할 수 있는 배우자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성공한 부부 아닐까 한다"고 덕담해 훈훈함을 더했다.
다음 소리꾼과 사랑꾼 가운데서는 19:2로 소리꾼이 승리한다. 런던 올림픽 출전 선수인 사랑꾼의 정체는 바로 펜싱 레전드 괴짜검객 최병철.
'복면가왕'을 통해 해명하고 싶었던 편건이 있다는 최병철은 "연관검색어에 결혼, 이혼 이런 게 있다'며 "저는 사실 결혼을 안했다. 미혼인데 그런 것들이 돌아다니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사실 올 9월에 결혼을 한다"고 깜짝 발표하며 예비 신부를 향해 애정어린 메시지를 보내 달달하게 분위기를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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