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다윗이 '로스쿨'에서 실남나는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지난 9일 JTBC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이 극본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극중 서지호 역을 맡은 배우 이다윗은 "촬영 방식도 특이했고 법이라는 소재가 어렵기도 했고 동기애가 엄청 생겨서 잊지 못할 현장이었다. 정말 학교에 다녔던 기분이다. 너무나 든든한 선생님들이 계셨고 서로 챙겨주는 동기들이 있었고 정말 재미난 프로젝트였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는 "감독님이 처음 서지호를 말씀하실 때 AI 같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최대한 감정을 빼고 높낮이 없이 표현하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그런 모습 말고 인간적인 모습도 보였으면 해서 뭘 시도해보긴 했는데 장르적으로도 그렇고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니까 생각보다 잘 안 보인 거 같아서 아쉽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다윗은 "동기들끼리 매일이 즐거웠다 우리끼리는 '우당탕탕 로스쿨'이라고 얘기했다. 제일 좋아하는 장소가 저희 스터디방이었다. 다 같이 모여서 촬영하니까 정말 액션 직전까지 웃다가 촬영하곤 했다. 한 명 한 명 다들 캐릭터가 뚜렷해서 로스쿨 장르가 코미디였다면 너무 즐거웠겠다 싶었다"라며 동료 배우들과 훈훈한 케미를 뽐냈다.

그러면서 향후 도전하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들로 '로스쿨' 멤버들을 꼽았다. 이다윗은 "'로스쿨' 멤버들과 같이 코미디 하고 싶다. 아직 헤어나오지 못했다"라며 작품과 동료 배우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이날 이다윗은 자신의 연기가 무르익었을 때 빵 터트릴 계획이 있다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이름을 보고 기대하고 그 기대를 생각 이상으로 충족시켜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3년 KBS 드라마 '무인시대'로 데뷔한 이다윗은 '연개소문', '이산', '후아유 - 학교 2015', '구해줘', '호텔 델루나', '이태원 클라쓰'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영화 '고지전', '더 테러 라이브', '스윙키즈', '사바하' 등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매 작품마다 전작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완벽한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준 이다윗이 어떤 작품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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