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걸그룹 에이코어가 시민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에이코어는 31일 오후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차 없는 거리에서 윙카 게릴라 콘서트를 세 차례 열고 시민들과 함께 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민들이 에이코어와 한바탕 축제를 즐겼다.

에이코어 [사진=송재원 기자]
에이코어 [사진=송재원 기자]

'홍제동 김수미' 유병권과 무대에 오른 에이코어는 30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타이틀 '올웨이즈(Always)' 어쿠스틱 버전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다섯 멤버들의 감성적인 목소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녹이기 충분했다.

에이코어는 "이렇게 추운 날 저희와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든 분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 에이코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어진 순서는 '페이데이(Pay Day)'와 '벗 고(But Go)'였다. 에이코어는 앞서 지영, 민주, 케미 3인조로 발표한 '페이데이'의 완전체 버전을 처음 공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강렬한 힙합 넘버 '벗 고'로 홍대를 뜨겁게 달궜다.

에이코어 [사진=송재원 기자]
에이코어 [사진=송재원 기자]

관객들의 반응 역시 만만치 않았다. 노랫말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고 발을 구르며 에이코어와 하나가 된 것. 10대 소녀들부터 중장년층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까지, 게릴라 콘서트 현장에 모인 시민들의 얼굴에서는 함박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다음 순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에이코어가 특별히 마련한 팝 커버 무대였다. 이들이 선택한 곡은 알리샤 키스의 '티어스 올웨이즈 윈(Tears Always Win)'. 멤버들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홍대 거리를 수놓았다.

마지막 무대는 신곡 '올웨이즈'였다. 에이코어는 앞서 오프닝 무대였던 어쿠스틱 버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게릴라 콘서트를 마무리 했다. 에이코어는 노래가 끝난 후에도 시민들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는 등 팬 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에이코어 [사진=송재원 기자]
에이코어 [사진=송재원 기자]

에이코어는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디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면서 "오늘의 추억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더욱 발전하는 에이코어가 될 테니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에이코어의 신곡 '올웨이즈'는 신사동호랭이와 몬스터팩토리의 합작품으로, 감성적이며 섬세한 멜로디의 후렴구와 거친 랩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제목처럼 항상 같은 잘못과 변명만 하는 나쁜 남자에게 '더 이상은 휘둘리지 않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에이코어는 2월 1일 오후 방송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올웨이즈'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사진=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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