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헤럴드POP 민선유 기자
박명수/사진=헤럴드POP 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박명수가 사유리에게 상상 이상의 금액을 줬다는 미담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의 사연을 전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먼저 박명수는 남자친구의 여자친구가 아내의 젊을 때와 비슷하다며 본인처럼 잡혀 사는 게 아닐지 걱정된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잡혀 지내는 게 낫지 않습니까? 그게 더 안전한 가정을 꾸리게 하는 거 같다. 그냥 잡혀 살아!"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늦둥이를 낳았는데 아들한테 검열 받는다. 보톡스라도 맞아야 할 거 같다"며 박명수에게 비법을 묻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무슨 소리세요"라면서 "저 얼굴 많이 나갔다. 보톡스나 필러 맞은 적은 없다. 나름대로 목 스트레칭 많이 한다. 자꾸 맞다 보면 버릇되니까 필요한 경우 아니면 안 맞는 게 어떨까 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중3 딸이 친구들하고 통화할 때는 웃으면서 가족들 앞에서는 무뚝뚝하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기도하세요.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기를. 시간이 지나는 수밖에 없다. 화내지 말고 비위 맞추면서 시간 지나기를 기다려야 한다. 예전 본인의 모습을 생각해봐라. 부모 닮는 거 아니겠냐"라고 했다.

박명수는 최근 사유리에게 깜짝 놀랄 돈 봉투를 선물했다는 기사를 봤다는 청취자의 칭찬에 "하려면 더 크게 하던가. 어정쩡하게 해서 사람 피곤하게 만드네. 네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더해 점심시간이 1시간으로 줄어 퇴사 욕구가 솟구친다는 청취자에게 "그렇다고 퇴사를 하면 안 된다. 참고 버텨라"라고 조언했다. 평행주차에 성공했다고 기뻐하는 청취자에게는 "운전이나 기계를 다루는 일은 많이 해서 몸에 익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여자친구와 헤어졌는데 여자친구 부모님을 도와드리며 본인의 마음을 어필하고 있다는 사연에 "아 이거는 좀 괜한 짓 같다. 안 그러셨으면 좋겠다. 마음은 여자친구가 떠났는데 부모님 마음 잡아서 뭐하냐. 서로 입장 난처하게 만드는 거다. 그건 아닌 거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더해 첫사랑을 오랜만에 떠올렸다가 낮술 마신 기분이라는 사연에 "첫사랑은 만나지도 말고 마음속에 간직해 둬라. 그래야 더 오랫동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살 수 있답니다. 절대로 첫사랑은 만남 금지"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가 박명수에게 아내와 "잘 싸우지 않죠?"라고 묻자 그는 아니라면서 "저도 가끔 티격태격하기는 하는데 길게 가지는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게임을 좋아하냐는 물음에 박명수는 "피시방 갈 때만 가끔 한다. 인생이 게임이지 않으냐. 맨날 지고 있다. 힘들다"라고 명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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