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서형이 센 캐릭터들 위주로 연기하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전했다.
김서형은 드라마 'SKY 캐슬', '마인',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 등 다양한 작품에서 극한의 감정을 표현해오며 독보적인 센 캐릭터로 찬사를 받고 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서형은 센 캐릭터라는 공통점이 있더라도 매번 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서형은 "내가 10년 전부터 늘 센 캐릭터를 해오면서 핵심적인 건 스스로 세다기보다 제일 약한 사람이기 때문에 셀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연기해왔다"며 "이 사람의 사연, 성장기 등에 대해 제일 먼저 숙제를 하는 편이다"고 알렸다.
이어 "어느 순간 독보적이라는 칭찬들을 해주시는데 내 나름대로 인물들을 만드는 과정에서 성실했던 결과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다"며 "전혀 다르지 않은 역할이기는 했어도 언제든 뭔가라도 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서형은 "작품을 하고 있으면서도 나도 벅찰 때가 있다. 배우로서 당연함도 있지만, 김서형이라는 사람에게는 없는 선을 만들어내야 하다 보니 끝난 후보다는 하면서 감정을 견디기가 힘들 때가 있다. 지금도 무뎌진 것은 아니지만, 매 작품 할 때마다 털어내야 하는 방법들을 차츰 알아가고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서형의 신작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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