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사진='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박은혜와 토니안이 엄현경에게 갑갑한 조언을 했다.

2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토니안, 박은혜가 엄현경, 권혁현과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우 소속사의 대표인 토니안은 소속 배우 박은혜의 스케줄을 함께 했다. 토니안은 마침 정산 날이었던 박은혜에게 한 턱 내라고 제시해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토니안은 "입금 날에는 얻어 먹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라고 해명했다. 토니안은 박은혜가 계산하는 자리지만 배우 엄현경과 권혁현을 불렀다.

엄현경과 권혁현이 도착하고 토니안과 박은혜는 그들과 식사하며 이런저런 조언을 건넸다. 특히 박은혜는 권혁현에게 연애를 하지 말라며 좋아하던 배우가 연애 소식을 알리면 작품에 흥미가 떨어진다고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엄현경에게도 같은 말을 했다. 박은혜는 엄현경을 크게 보고 있다며 “더 잘될 수 있는데 연애하고 결혼하긴 아깝다. 더 빛날 수 있어서 그렇다"라고 했다. 엄현경이 본인이 36살이라며 "전 결혼 되게 빨리하고 싶었다"라고 말하자 박은혜는 "결혼은 너무 빠르다"라며 연애는 되지만 결혼은 안 되고 연애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토니안이 박은혜에게 "너는 언제 결혼했는데?"라고 묻자 박은혜는 자신과 비교하면 안 된다며 "내가 성공적이었어?"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엄현경은 "두 분이 얘기하시는 걸 들으니까 되게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느낌을 전했다. 엄현경은 토니안의 소속사에 박은혜를 보고 계약했다고 했지만 "조금 후회된다"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이후 토니안은 엄현경의 드라마 촬영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본인의 얼굴 스티커가 붙은 과자 꾸러미를 들고 엄현경과 스태프를 응원했다. 더해 토니안은 엄현경이 다음 씬 촬영 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기다리다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토니안은 "점심을 못 먹은 거 같아서 점심을 챙겨줘야겠다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으나 숨 막히는 정적이 이어지자 패널들은 갑갑해 했다.

엄현경은 도망치듯 상황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일일이 하나하나 포장하는 사장님은 없다. 드라마 현장 마다 오셔서 홍보해 주고 그런 대표님은 많이 없어서 그런 부분은 존경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촬영이 굉장히 멀리 있을 거 같은데요. 대표님 더이상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다음 방문을 만류했다.

박은혜, 토니안의 갑갑한 조언과 동시에 소속 배우를 생각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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