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새벽 인스타그램
故 새벽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조은미 기자] 유튜버 故 새벽의 모친이 새벽의 마지막 영상에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지난 26일 故 새벽의 유튜브 채널 '부산에서의 편지 (feat. 이글이글 의지!!)'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사랑하는 엄마 딸 정주야"라는 글로 시작되는 장문의 댓글이 달렸다.

새벽의 모친은 "딸 영상에 처음으로 글을 쓰네 눈에 넣어도 않아픈 내 딸 정주야 너는 나의 희망이었고 행복이었고 엄마가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었지 너를 생각하기 전에 엄마 아빠를 먼저 생각하느라 얼마나 어깨가 무거웠을까를 생각하면 딸한테 너무 미안해"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에서의 영상이 이렇게 마지막이 될 줄이야 엄마는 꼭 꿈같구나 내 딸 정주야 이제 편안한 곳에서 아프지 말고 못다 한 것 하면서 엄마 기다려줘 하고 싶은 말도 많았을 텐데 얼마나 답답했을까를 생각하면 엄마 가슴이 저려 오는구나 엄마 주인공 만든다고 모델도 시켜주고~"라며 그는 "사랑하는 내 딸 정주야,~ 넌 항상 엄마의 기쁨이었지 다음 생에도 엄마 딸로 태어나서 못다 한 것 해줄 수 있게 기회를 줘 이쁜 우리 딸 정주야 엄마는 널 보내지 않았어 아니 영원히 보내질 않을 거야 정주야"라는 말로 누리꾼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더해 모친은 "오늘따라 너가 더 보고 싶구나~전화로 엄마 놀릴 것 같고 장난칠 것 같고 애교 부릴 것 같고 엄마 딸 정주야 오늘따라 더 보고싶구나 아주 많이 이쁜 딸 정주야 보고 싶다 엄마 또 놀러 올게~~끝으로 저의 딸을 응원해주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구독자 67만 명을 보유한 뷰티 유튜버 새벽은 혈액암 투병 끝에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2019년 림프종 판정을 받았다고 전하며 투병 과정을 영상에 담아 공개하기도 했다. 투병 중에도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던 만큼 그의 비보는 많은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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