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속아도 꿈결' 방송캡쳐
KBS1 '속아도 꿈결'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탐희가 기유영을 만났다는 임형준에 의심했다.

2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인영혜(박탐희 분)가 기유영(양소민 분)을 찾아왔다는 금상구(임형준 분)에 의아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금상구가 긴장한 모습으로 기유영을 찾아갔다. 기유영은 "어서와. 갑자기 연락줘서 좀 놀랐네"라며 금상구를 반겼다. 이에 금상구는 "작가가 워낙 급하다고 그래서 이거 모르면 못 쓴다고 난리네. 급하긴한데 내일쯤 메일로 보내주면 돼"라며 질문 리스트를 넘겼다.

기유영은 "자료도 좀 찾아봐야겠다. 그동안 병원 볼래? 감독이면 이런 장소도 다 알아야 하지 않아?"라며 자리를 비웠고, 금상구가 홀로 병원을 구경했다. 기유영은 "이런 케이스는 워낙 재활이 까다로워. 이건 내가 정리해서 줄게 네가 작가님한테 말로 전하기도 어려울거고. 그럼 네 명함에 있는 번호로 연락할게. 늦었네. 가봐야지?"라고 말했고, 망설이던 금상구는 "술 한잔 할래? 네가 이렇게 도와줬는데 술이라도 한잔 사야되지 않나 싶어서"라고 제안했다.

이어 금상구와 함께 학창시절 이야기를 하며 즐거워하던 기유영은 "영혜도 있으면 좋았을 걸 옛날 얘기하니까 재밌다. 최근에 편해졌어. 너 다녀간 얘기 하면 반가워하겠다"라며 "어차피 너도 알게 될텐데 오래 거짓말 하는거 그래서. 나 이혼했어. 집안에는 말하지 말해달라고 영혜한테 부탁했었다. 너 보길 잘했다. 실은 좀 고민했거든 동창이긴 해도 사돈인데 따로 봐도 되나. 동창이라는게 신기해 일 때문이긴 해도 학교 다닐때 친한것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만나니 편하네"라고 말했다.

강모란(박준금 분)은 "내가 발표할게 있어. 거창한건 아닌데 그래도 정식으로 말해야 마음 잡고 할거 같아서 나 공부할거야. 검정고시 봐서 고등학교 졸업장 따려고. 민아가 과외 해준데. 공부 잘하잖아. 민아 덕분에 한 풀게 됐어. 그래서 너네들이 집안일 거들어줘야 해"라고 가족들에 말했다.

다음날 기유영은 인영혜에게 "어제 금상구 병원 다녀갔다? 드라마 내용 때문에 질문하고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인영혜는 "그런거는 나한테 물어봐도 될텐데 뭐 다른건 없고?"라며 의아해했다. 이어 기유영은 "친하진 않았어도 동창이니까 학교 다닐때 얘기하니까 재밌었어. 애가 스마트하고 젠틀하고 잘컸더라"라고 말했고, 인영혜는 "스마트? 젠틀? 싸가지가 아니라? 뭐야 무슨 수작을 부리고 간거야. 내가 같은 병원 다니는 거 알면서도 온거면 일하러 왔겠지"라며 의심했다.

한그루(왕지혜 분)는 민가은(주아름 분)이 작가님을 어떻게 설득했냐고 묻자 "그 사람이 사용 신청서를 잘 썼다"라며 "자기 얘기도 써놨더라. 왜 그 책을 쓰고 싶어하는지 알겠더라. 그러니 우리 엄마 아니라 누구였어도 금상구 씨한테는 미운 사람이겠구나 싶었다. 여전히 싫은데 그래도 인간적으로 이해는 된다"라고 답했다. 이에 민가은은 "혹시 언니도 아저씨에 대해 그런거야? 아버지 자리에"라며 조심스레 질문했고, 한그루는 "아니야. 엄마를 자꾸 힘들게 하니까 앞으로도 그럴거 같으니까 불안한거지"라고 말했다.

한편 민가은은 약속이 있다며 집에 들어오지 않는 금상민을 기다리다. 과거 금상민에게 배웠던 그림들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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