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그룹 하이라이트가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돌아왔다.

3일 오후 6시 하이라이트가 세 번째 미니앨범 'The Blowing(더 블로잉)'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불어온다' 뮤직비디오를 발매했다.

하이라이트는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네 명의 멤버 모두 군 복무를 마친 후 완전체로서는 3년 7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왔다. 오랜 공백기를 거친 만큼 이들은 이번 앨범에 인생의 찬란한 순간을 함께 써 내려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더해 더욱 원숙하고 짙어진 하이라이트만의 서정적인 보컬 톤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불어온다'는 멤버 이기광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해당 곡에는 추운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절정에 닿을수록 짙어지는 보컬은 곡의 메시지가 전하는 '추운 기다림의 온도가 따스함으로 변화하는 것'을 느끼게 한다.

가사에는 겨울에서 봄으로 지나는 계절을 흐름을 멤버들의 인생에 비유해 이들의 다시 한번 팬들의 마음속에 스며들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냈다.

난 너를 믿어/추운 겨울 가면/봄이 올 거라고/당연하게 믿는 것처럼/우리 함께 했던 순간들/잊지 못할 너의 모습/이 자리에 남아있어/네게 멈춰 버린 시간들/얼어붙은 날 깨워줘

I’m still here It's not the end/끝이 보이지 않는 기다림/혼자가 익숙해진 이 자리/Where are you/널 부르고 있어/오직 너말곤 두 눈을 가린/어둠속에 갇혀버린 마음이/Where are you

이 외에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푸른 바다에 빗대어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의 절실함을 나타낸 'WAVE(웨이브)', 리드미컬한 '밤이야', 담담한 고백을 읊조리는 '미안', 과거를 끊고 새롭게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Disconnected(디스커넥티드)', 파도에 삶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을 비유한 'Surf(서프)'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채워져 있다. 특히 '밤이야'는 타이틀과 마찬가지로 이기광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손동운은 'Surf'의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았다.

네 멤버들의 특유의 서정성으로 봄바람을 한껏 몰고 올 하이라이트의 반가운 컴백이 대중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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